1. 제 친구는 미용사가 되기 위해서... 현재 학원서 미용을 배우고 있습니다.

그러던중... 제 친구가 저한테 언제나 맘에 드는 여자아이가 있다고 말했죠. 나이도 또래의 26...

그런데... 아시다 시피 모르는 여성에게 다가기는 쉽지 않죠.

거기다가, 아무한테나 집적 거리는 남성은 어찌나 잘 하는지 여자들이 별로 좋아하질 않는답니다.

그 친구는 묵묵히 공부만 해왔고(하지만...언제나 저에겐 걔가 어땠다더라 라는 이야기만 해왔슴)

그러던중... 그 여자아이에게 맨날 접근해오는 29살짜리 형이... 여자에 관심없어 보이고... 남자들및 여러 사람들과 어색하지 않게 상대 잘하는 그 친구를... 여자아이와 접근할 촉매체로 이용할려고 했습니다.

친구에게 물어봤죠. 학원에 좋아하는 여자 있냐?

당연... 친구는 "아뇨... 저는 그런거 잘 몰라서...(순진한척)" 결국 그 친구는 그 여자 와 그여자에게 접근하는 형과 셋이서 술먹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고...

그 후 둘 사이는 친해졌습니다. 형을 통해서 그 아이 전화번호를 얻을려는 친구에게 형은... 한참을 모른척하다가, 결국에는 어렵사리 가르쳐주었습니다.

이 이후... 친구에게 그 여자아이는 언제나 다가와서... 말을 건네게 되고... 여자 아이는 결국 친구에게

이렇게 말하죠..

"그 오빠 싫은척 하는대도... 너무 끈적거려...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여자 얘들에게도 다 그렇게 하는 것 같고... 힘들다고..."

그래서 그 오빠랑 피할려고, 자꾸 친구와 이야기 하게 되고...결국 지금 보니 둘이 완전 커플같은 사이가 되었습니다.

같이 놀다보면... 매일 문자.. 전화에...

컴퓨터 하고 있음... 네이트온으로 계속 말 걸고...거의 4시간동안 채팅만 하는 징한 ...

뭐랄까...

물론 친구가 잘생기진 않았지만... 스타일을 잘 꾸미고, 말 잘하고... 헬스 해서... 몸도 멋진...

거기에 인간관계도 좋죠....

그래도...이것 참... 뭐랄까... 저번에도, 걔는 좋아해도 마음을 숨기고 있는데... 꼭 주변서 걔를 엮게 하고... 그 엮게 해주는 사람은 알아서 진상짓을 해서... 그 아이가 상담해달라는 투로 말 걸다가 결국 사귀게 되던데...

-3-;;

그냥 뻘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