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저 어렸을땐 여름 이맘때쯤 이시간때쯤 되면 항상 시내 골목골목 마다 방역차가 다녔습니다.
하얀색 연기 뿜으면서 '부와와와앙'하고 돌아다니는.
어렸을땐 왜 그렇게 그 냄새가 좋았는지 뒤에 쫄쫄쫄..;;

한동안 못봐서 '사라졌나?'했는데 방금전에 저희 집 아파트 단지내를 한바퀴 돌고가네요.
'부와와왕'거리면서. 여전히 어린애들은 뒤에 졸졸 쫒아다니는군요.
(그 흰 연기가 어린이들을 불러모으는 피리같은것이란 말인가!!)

하여간 되게 신기하네요. 없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돌아다니다니.
그것도 아파트 단지내를...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