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할말은 요근래 계속 탈레반 종교 디워 심형래 및 등등 언론플레이로

극과 극으로 갈리는 그다지 좋지않은 현상이 생기고 있습니다;;

다들 조금씩만 뒤로 물러서서 대화를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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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워의 각종 평과 심형래에 대한 비판이나 좋다 나쁘다의 글을떠나

저는 장르계열의 문화를 좋아합니다

심형래감독님이 고생을 한것도 한것이지만 개인적으로

장르영화가 힘든 우리나라에서 정말 의지만으로 장르영화를 계속찍는걸 응원하고싶습니다

SF, 판타지나 스페이스오페라쪽에 워낙 빠져살다보니

어느샌가 우리나라엔 문학이나 영화 어느쪽으로도 그다지 발달된 장르가 없다는걸 알았습니다

게임에 판타지나 SF가 많지 않느냐 라고 하는분이 있을꺼같은데

게임과 문학은 틀리답니다. 시스템을 즐기는것과 문장과 단어와 한 화면화면에 취하는건 같을리가 없지요

우리나라에 판타지작가가 많다고들 하지만 그또한 확실한 실력으로 문장을 적고 스토리를 만드는

소설작가들이 몇분이나있던가요.. 계속 출판사가 인터넷소설이 한창 유행할때

푼돈만 벌려고 마구 벌리던 귀여니소설류나 그전의 말만 퓨전판타지인 소설이 대부분

괜히 판타지소설의 패러디가 계속 나오는게 아니죠.. 더군다나 판타지, SF종류도 한두가지가 아닌데

대부분 그사실을 모르기에 판타지하면 용, 기사를 SF하면 우주, 외계인을 생각합니다

정말 구질구질한 교육 덕분에 우리나라의 장르문학쪽은 사람들이 취급을 잘하지않으며

판타지 소설이다 하면 무조껀 흔히말하는 오덕후소리도 듣죠

그런 개판의 우리나라에서 뚝심으로 그런 장르영화를 만든다는건 정말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영화가 스토리가 엉망이다 그래픽이 안좋다 하는 비판하시는분들

조금은 우리나라의 현영화계의 한계점과 장르계열의 어떻게 말하면 일방적으로 무시하는

그런 배경을 조금은 생각해주셨으면 하네요...

물론 영화자체가 딱히 스토리가 좋거나 그래픽이 좋진않지만

응원을 해주고 싶습니다.. 심형래감독님의 팬보단 장르문학의 팬으로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