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저런 영화에 저렇게 점수를 높게주다니... 영구아트에서 돈좀 풀었나?

B: 쟨 다세포에도 7점이나 주더니 정신줄 놓은듯

C: 이러니 평론가들이 욕먹지...


뭐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아마 실제로 저런 상황과 별 다르지 않은 여론이 형성되었을거라 생각합니다.


평론가들의 저평가로 디워와 심형래감독의 반 기득권적인 이미지가 부각되면서

영화 외적인면으로 관객 동원에 적잖이 도움이 되고 있으니

심형래씨는 평론가들의 평을 보며 미소를 지었을듯.


뱀다리. 심형래씨가 충무로의 왕따라는 의견은 좀 납득이 안가는군요...

쇼박스는 CJ, 롯데와 함께 국내 3대 메이저 배급사중 하나죠.
(그 밑에 시네마서비스등 4개의 주요 메이저급 배급사가 있구요)

진짜 왕따라면 김기덕 감독처럼 3강 4약에 해당하는 7개 메이저 배급사들에게 철저히 외면받는 케이스가 아닐까요.
(뭐 그래서 국내 배급사를 통해 작품을 내진 않겠다는 발표에까지 이른거구요)


뱀다리2. 디워에 나오는 포졸들은 변방의 북소리의 오마주인가요? ㅎㅎ

뱀다리3. 다음작품부터는 제작자로 물러나고 젊은 감독을 쓰는게 영구아트나, 한국 영화계를 봐도 좋을듯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