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히..
기지국이동 서비스를 받으려했지요

업체를 알아보고, 조건과 기종을 본뒤 전화를 걸었습니다.

"여보세요?"
"거기 핸드폰 구입하려고 하는데 맞지요?"
"네"
"제가 SKT에서KTF로 옮기려 합니다."

여기까진 정상이었습니다만..
그 다음이 당혹스러웠습니다.

"교회 다니세요?"
"네?!"
"하나님 믿으세요?"
"저기.. 이거 교회랑 관계있는건가요..?"
"아뇨. 그런건 아니고요 그냥 확인해 본거에요.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합니다. SKT에서 저희가 지금은 이동이 안되는데 행사하는 지점으로 연결해 드려도 되나요?"
"아..네.. 뭐 그러세요."

...
그뒤 다다음날 저녁쯔음~ 겨우 다른 대리점 전화가 와서 한다는말이

"고객님 SKT에서 KTF로 핸드폰 기기지원 서비스 받으시려는거 맞으신가요?"
"네. 맞습니다."
"고객님 어디 교회 다니시나요? 교단명이랑 교회명을 가르쳐 주시겠어요?"

"네..?
..
..
저 교회 안다니는데요?"

"죄송한데요 고객님. 여기 교회에서 지원하는건데 받으시겠습니까?"
"아..아뇨 괜찮습니다."

...
이러고 끊겼습니다.-_-;;;;
이거.. 뭐라고 해야 하는건가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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