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원 출신 대한민국 청소년 최고갑부' 증권투자가 고마음

어렸을 때 고아원 생활을 했던 증권투자가인 고마음(19) 이 대한민국 100대 갑부에 발탁됐다.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천지는 '미래를 대표할 청소년갑부' 5인에 오스트리아의 레이클레이나, 러시아의 스탈리 크루츠키,
인도의 사업가 로스파 비르가, 한국의 고마음, 일본의 나카무라 가즈이 를 선정했다.
8살인 어린시절 제주도의 있는 홍익보육원에서 자란 고마음 씨는 가난에서 벗어나고자 어린 시절 서울로 상경했지만
신문배달 과 어른들 심부름 에 연명할 수밖에 없었다. 그렇지만 밤에는 악착같이 금융학업에 전념,
2년동안 꾸준히 모은 450만원으로 주식을 시작한 고마음 씨는 불과 7년만에 1020억 의 재산을 부풀려 대한민국 100대 갑부중 62위를
차지하여 100대 갑부 중 최연소 나이를 기록하였다.
그후 검정고시 로 경복고등학교를 입학후 1년동안 학업에만 전념 하다가
2001년 자금 30만원으로 '키움닷컴' 이라는 증권회사를 설립하였다
고마음 씨는 가난했던 시절을 잊지 않고 자신이 자라던 홍익 보육원에 20억을 기탁했고 양로원 과 불우이웃돕기에 100억의 거액을 기부하는등 여러 자선단체에 수십억씩 기부 하고 있다.
고마음 씨는 26일 기자회견에서 “지독한 궁핍 속에 자랐지만 나를 버린 부모를 한순간도 원망한 적은 없었다”며 “나는 그런 환경에서도 더 못사는 사람을 위해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겠”며 눈시울을 붉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