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현재의 우리나라 일반 온라인게임 플레이어들[다른말로 라이트 유저라고 하나요?]
의 인식을 변화시키기전에는 아무리대안을 내놓는다고해도..혹은 아무리 대단한 온라인게임을
만든다고해도..그저 흔하디 흔한 mmorpg게임으로 변할것같군요. 오직 렙+스탯 혹은 아이템..
남들을 짖밟고 올라가야 속이 풀리는 우리나라온라인게임 유저들의 특유의 경쟁+승부기질 불과 4-5년전
만해도
게임에대한 인식도 전혀 없었거니와..애들이나 하는 거라 취급되던 게임이.."스타" 라는 pc게임의등장
으로 지금은 온라인 게임강국이나 게임강국이라 떠드는 대단한..마치 월드컵4강을 눈깜짝할사이
해치워버린 실력처럼 말이죠. 그러니 이런사람들에게 "게이머의 윤리"나 "게이머의 태도" 라는것이
당연이 있지도 않을것이고 게임뿐만이아니고.. 최소 수십년이 걸려야 가능할일을 단 몇년에 해치워
버렸으니 지금의 인터넷이란 세상을 보십시오.. 어떤가요?
모든일에게는 순서가있습니다. 예를들어 모유를 먹는 아기에게 지금당장 고기를 먹으라고 줄수없는
노릇아닙니까? 우리나라 대다수 게이머들에게 게임에대해서 제대로된 인식을 가진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즉말해 게임을 게임답게 즐기는 능력을 가지지 못해버린거지요..
mmo온라인 계열과는 동떨어지지만.. 디아블로를 예를들어보죠..디아블로 어떻습니까?
소위말하는 "버스"를 타고 "카우방"을 돌며 하루만에 렙80이상 만들며 노는 게임.. 이런 행태를 누가 만들
었습니까?
디아블로라는 게임이 소위말하는 "쓰레기"게임이나 "허접"게임은 절대아니지않습니까?
게임을 게임답게 즐기지못한 사람들이 "대중"인 우리나라 게임시장에서 "진정한" 게임이니뭐니는
앞으로 나오기 힘들듯합니다.
언젠가는 이사람들도 지겨워하겠죠 뭐....;; 아마 그때되면 우리같은 게임매니아들은 또 지겨워해서
"색다른"혹은 "특이한" 거없냐고 찾으로 다니겠죠....
하지만 그 착각은 제 친구들만 봐도 깨지더군요..
RPG 게임을 구분하지도 못하면서 RPG 게임이 최고라고 우기는 애가 있는가 하면
자기가 싫어하는 게임류는 무조건 허접이니 쓰레기니 욕하는 애들도 있죠.
또 MMORPG에서 운영자가 최강에 권위인듯 말하는 애들도 있고 (또 동경하죠 그런 운영자를)
사실 게임 안에서 운영자는 별 권한도 없는데 말이죠..민원처리 담당인데..게임 안에서 보면 GOD 같은 존재이니..
가끔 너무 놀랄때가 많아요. 어떻게 저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수가 있을가...하면서 말이죠.
"진정한" 게임이니 뭐니 나와도 국내 유저들중 소수만 할뿐 입니다. 소수에게 팔기 위해서
개발 인력 100여명씩 투입해서 제대로된 온라인 게임을 만들수도 없는 일이구요
소수 인력을 투여해서 개발기간을 3~4년 잡고 만들수도 없죠.
온라인 이라는 특성상 무한한 자유도를 줘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퀘스트?? 그런건 유저들이 만들어 나가는 거죠.
만들수 있도록 도구만 주면 되죠. 하지만 그렇게 보면 그 양이 정말로 방대해집니다.
그럴려면..진짜 100명에 인력이 있어야 할듯.....그렇지만 소수만 즐긴다면....재정란에 허덕이다가 간판이 내려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