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락당한 기분이 들어서 심히 기분이 불쾌한 관계로 약간의 상소리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보기 싫은 분들은 뒤로가기를 살짝 눌러주세요.*


얼마 전, 제가 썼던 연리지. 당에서 기자에게 사냥하지 말라고 했었던 일에 대해서 쓴 글을 보신 분은 아실겁니다.

상당히 기분이 더러운 사건이었죠... 게임 내에서 그렇게 농락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런데... 현재 그 문제의 "연리지. 당"에서 벌였던 그때 그 일은 단지 서론에 불과한 일이었군요.

현재 연리지. 당... 아주 하는 꼴이 가관입니다.

연리지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해드리죠...

원래 테섭 초기부터 이어왔던 연리지. 당은 당수가 검의명가라고 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당시엔 아주 인기좋고 매너좋은 당이었지요. 당수의 나이가 21 이라는 적은 나이였지만 당원들 모두가 당수를 믿고 따름으로써 아주 매너좋은 당으로 이미지가 비추어졌죠.

저 역시 테섭시절 명가와는 아주 친하게 지낸 사이였구요. (참고로 전 테섭 Nate 당 소속이었습니다.)

그런데 복사사건으로 초기화가 되고 검의명가가 접었습니다.

그래서 히데오라는 사람이 당수를 맡게됐는데... 이후부터 모든 일이 틀어진거죠.

소문으로는 명가와 친한 사람이라고는 하는데... 초반엔 아주 좋았습니다.

게다가 히데오라는 사람... 사진을 보니 나이도 어느 정도 있어보이고 보아하니 군대도 갓 전역한거 같은데...

못해도 24살 정도는 됐겠죠. 24살씩이나 먹어서 하는 짓이 그렇다니 참... 사람이란 역시 알 수 없는 동물인가봅니다.

어쨌든 히데오가 연리지를 담당하고 초반엔 괜찮게 이끌어 나가더니... 하루는 명가가 잠깐 접속해서 네이트 당 당수에게 잠시만 당좀 가입해달라고 했답니다.

우리 당수야 이전부터 친했던 사람이고 별 탈도 없는 부탁이고하니 기꺼이 가입시켜줬죠.

그랬더니 연리지. 당에서 명가랑 친하다고 하는 사람이 당을 탈퇴해가지고는 단독 당을 만들어서 우리 당에게 선포를 하더군요.

명가를 가입시켜줬다는 이유만으로 말이죠... ㅡㅡ;; 아무리 명가가 전 연리지. 당의 당수라고는 하지만 이미 게임을 접은 사람이고 전 연리지 사람들에게 인사를 하던지 말던지 그건 명가와 연리지 사람들의 문제지 우리 네이트 당과는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고로 아무리 따져봐도 우리 네이트 당과는 무필을 할 이유가 없는거죠.

그런데 단순히 저런 말도 안 돼는 억지주장을 펼치며 우리 당에게 무필을 선포했더랍니다.

그렇게 냉전상태가 되고... 어느 날 부터인가 연리지. 당의 홈이 다른 사람은 일체 글도 못 읽게끔 모든 글을 당원(특별회원)이상만 읽을 수 있도록 바꾸더군요.

솔직히 이때부터 어느정도 이상하게 돌아간다는 것을 눈치챘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어차피 다른 당 일이고 그러다보니 그냥 넘어갔죠.

그런데 이놈들이 그 이후부터 우리 당에게 시비를 조금씩 걸더니 결국 그렇게 기자를 건드리더군요.

지금 연리지. 당에서 하는 짓을 보면 어이가 없습니다.

언플이고 뭐고를 따지기 전에 자신들의 잘못을 아는지나 궁금합니다.

게임을 하면서 그렇게까지 하고 싶은건지...

하루는 게레로 젠 타임때도 연리지. 당과 시비가 붙었었죠.

게레로가 분명 우리 당을 먼저 쳤는데 일방적으로 연리지. 당에서 건드리고 아이템을 먹고는 자신들이 먼저 왔다고 말이죠.

우리 당 측에서 연리지. 당 측에 증거스샷을 제출하니 연리지 측에서는 찔끔했는지 그때 자리 스틸했던 그 사람과 얘기하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그 자리스틸 했던 사람이 주몽왕이라는 아이디의 사람인데 나이가 45라고 게임하는데 세대차이땜에 뭘 모를 수도 있으니 이해해달라고 하는군요.

사실 말이 안 됩니다. 기본적인 매너는 지켜야 할 게임에서 45정도나 되는 분이라면 그런 질서는 충분히 아실 나이인데 그걸 모른다는 것이 말도 안 돼는 일이며, 게다가 정말 45나 되는 고령이라면 게임 내에서 기자에게 템좀 빌려달라는 구걸글을 하지도 않았을테지요. 하하하

뭐, 기자를 건드렸던 그 이후로도 같은 테섭에서 공존했던 Amazing Kiss 당과 라스트 테스트 당을 또 건드렸나 봅니다.

일방적으로 선포하고 뒤치기하고 콜로니 독식하고...

정말이지 꼬라지가 말이 아니군요. 흐흐흐...

새해인데 또 다시 기분이 참 더러워 졌습니다. 난 그런 것도 모르고 내가 일방적으로 잘못했다고 사과하고 그런거 아닙니까?

고작 저따위의 게임 수준을 즐길 줄 모르는 사람들에게 내가 굽신굽신 거렸다는게 정말 자존심이 용서를 안 하네요.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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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여 군수무역자 루즈베라트 입니다.

해치지 않아요. 대신 아프게 물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