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런경우 처음 보는것이긴 합니다만,
소 수십마리를 멕이고계시는 친척분께서는 종종 그런 소가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송아지가 젖을 먹고싶어서 어미소를 계속 따라다니는데
어미소는 본체만체하고, 젖먹으라고 유도도 안하고, 가끔 툭툭 밀치기도 하네요.
다른 어미소가 보다보다 못했는지 음무~ 하고 울어서 송아지를 불러 젖을 먹이는것도 봤습니다.
가끔 사람들을 보면 자신이 낳은 자식에게 아무런 정을 주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런면에서 보면 사람이 소보다 낫다고 주장할 건덕지가 별로 없지요.
어미소 스트레스가 므흐므흐 하면 젖자체가 안나온다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