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절 버리고 떠난 예전 여자친구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_=

수능끝났는데 수능 잘 봤냐고 물어보는 전화였지요

오랜만에 걸려온 갑작스런 전화라서 일까요..?

알수없는 착잡함과 떨림이..

"그저 그렇지 뭐.. 누나는 잘 지냈어..?"

라고 말해야하는데 바보같이 말을 끝까지 못맺고 왜 목이 메이는지..

잊은줄만 알았는데 자꾸자꾸 기억나네요 =_=

이런건 대략 좋지 않은데..


이런 기분따위.. 날려버릴만한.. 그런거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