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잠깐 게시판에 글 남겻다가

방학을 맞이하여 한국가서 놀고 돌아온 호주 유학생입니다-_-;


뭐,,,,2년 반 만에 가서인지,,,,정말 즐거웟습니다~_~

아저씨가 되어 나타난 친구들도 재밋엇고-_-;;

이젠 당당하게 술을 마시며 군대 갈 이야기를 하는 모습을

깨닫고는 우울해지기도,,,=_  =;;


호주에 있을때는 인터넷 빠르고 물가가 싼(호주에 비해)

우리나라가 무조건 좋은 나라라고 생각햇는데

막상 다시 가서 살다보니 호주가 또 그리워 지더군요-_-;;;


너무,,,혼잡하다고 해야하나,,,

고층건물과 아파트로 인해서 하늘 보기도 힘들고,,,

다들 성공하겠다는 마음이 심해서 인지 다들 힘들어 보이더군요,,,

지하철역 주위에는 불우한 이웃들도 많았고,,,

호주에서는 그렇게도 그리웟던 한국의 tv채널들도

몇일 보다보니 다 똑같은 내용에 뉴스에서는 안좋은 이야기들만 계속,,,


한편으론 호주라는 나라가 왜 살기좋은 나라라고들 하는지

알게됫습니다-_-;;
(돌아가기 전까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었지만,,,)


뭐,,,,젊었을때 즐기면서 열심히 일하기에는 우리나라가 좋고

나이가 들어서 편안하게 살기에는 호주가 딱인것 같습니다
(복지도 잘되있고,,,)


2년 반 만에 돌아갔던 한국,,,

나름대로 양국에 대해 많은걸 느끼고 돌아왓습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