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12월 19일 07시 37분을 기준으로 저의 2005학년도 2학기가 끝났습니다.
만세
만세
만세
비록 마지막을 장식하는 결과물이 초라한 내용의 A4용지 4장이라는 사실이 가슴 아픕니다만,
후련한 기분이... 들려다가 사라지네요. (...)
이거 하나 내러 또 학교를 가야하는 데다가, 본래 강사가 말한 분량은 7~9장 정도.
꼭 다 채울 필요는 없다고 했으니 조금은 안심이지만, 음... 딱 절반이군요. (...)
으아. 설마 같은 수업을 듣는 사람들 중에 저 분량을 채운 사람은 많지 않겠죠?
(......저희 학교가 이공계와 인문계가 떨어져 있는게 정말 다행인 순간입니다.)
어쨌든 밥먹고 후딱 다녀와야겠습니다.
PS. ...........이거 A 안 나오면 곤란한데. (...)
적재적소의 쓸데없는 부사어구의 사용으로 부풀리기~ 수동태문장으로 만들어서 늘여버리기~ 교묘하게 했던 말 또하기~
개인적으로 간결한 걸 좋아하지만 몇몇교수님들은 휘향찬란한 걸 좋아하시더라구요.
Ps; 저희학교도 공대와 나머지대학과 캠퍼스가 나눠져있죠. 그덕에 글잘쓰는 사람이 별로 없는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