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방영이 끝났습니다.

예전에 KBS 추적60분에 방영했던 비슷한 주제에 비해,
훨씬~~ 좋은 방송이었습니다.

굳이 아쉬운 점을 꼽으라면 전체 방영시간 중에 피해사례에 대한,
방영이 길어져서 경감식 부각이 다소 높았다는 점, 정도..?

방영중에 나왔던 게임들을 기억나는 대로 정리해보면..
카트라이더, 겟엠프드, 포포루(KOF99), 워크래프트3, 인피니티, 워록..
또 뭐가 있었던 것 같은데, 기억은 안 나네요.

기억나는 장면은 초등학생이 부모님의 주민등록 번호를 대부분 외우고 있다는 점과,
설문조사에서 부모들은 자식이 성인 사이트에 가입하는 방법을 전혀 모른다고 대답했다는 장면.

그 외에 PC방에서 초등학생이 부모님 민증으로 워록을 하고 있는데,
PC방에서 별다른 제재가 없던 장면.

그리고 인터넷 실명제로 인해, 주민등록번호 생성기를 통한 가입은 어느정도 제한 되었지만,
부모들의 주민등록번호로 인해 쉽게 가입할 수 있다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보완점을 제시해주지 않은 점이 아쉬웠군요.

혹시나, 방송을 보신 분들의 생각은 어떠하신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