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뭐 잘난것은 없고 학생으로써의 특징이라면 도서부 3학년 부장입니다 -_-

오늘 무지하게 열이 받는 일입니다만 도서실 컴퓨터가 없어졌다는 거죠.

일단 없어진 컴퓨터의 스펙으로는



3.0C

PC3200 256X2

슬림케이스

DVD-RW 드라이브

HDD 120GB

PE865 (로 추정)

인텔2그래픽스


일단 점심시간에 사라진 컴퓨터 입니다

오늘 따라 유난히 떠드는 놈들이 많더군요 -_-

도서부 3학년이고 하니 점심먹으로 가야되고, 이제 2학년애들이 일을 하니깐 그다지 도움도 안되니 도서실을 잠시 비웠습니다 -_-

그리고 떠드는놈들이 사라지고 난뒤에 컴퓨터가 없어졌다는 겁니다. 2학년애들이 그렇게 증언을 하더군요 -_-

일단 우리가 추리해본 결과는 이렇습니다.

1.내가 금요일(주 요일제로 토요일쉼)날 모든 창문을 잠궜었다. 그런데 창문이 열려있었으므로 창문쪽으로 던짓하다

2.도서실 컴퓨터 3대 중 한대가 분실돼었으며 _- 1대는 대출 반납용. 2대는 인터넷검색 용으로 쓰인다. 2대가 있는 자리는 커다란 커튼과 좁은 위치라 애들이 조금만 몽쳐서 떠들거나 주위에서 어슬렁 거리면 뚫고 들어가지 않는 이상 뭔일이 있는지 알수도 없다.

3.범인은 여려명이다. 꼭 짚어서 말하자면 제일 질 나쁜 도둑놈 과로 유명한 과가 있다 -_- 선생님 지갑까지 훔쳤던 녀석이 있던 과였다. (그 과 녀석들이 오고 갔다는 확증은 없지만 대게 왁스질에 정문에서 침 찍찍 뱉던 녀석들이 오늘 따라 많았던걸로 보아서 분명하다)

4.-_- 범인들을 주변에 컴퓨터를 숨겼다가 (학생부에서 조퇴한 애들을 중심으로 조사할께 뻔하다는 것을 추축하여서)방과후에 가지고 튄듯 하다.

5.오늘 조퇴한 녀석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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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이제 찾기란 어렵군요..

뭐 본체값 80만원이라니깐

담당선생님이 20만원 부담하시고

도서부 30명이 2만원씩 거둬서 60만원 만들어야죠 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