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환경미화로 잘 살아보겠다는 것도 아니고
엄청 굴리네요.
지금 동생이 고1인데
현재 시각 10시까지 들어올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하면 좋다. 나 이거 1등해서 돈 안 받는다."
하면서 이게 다 너희들 경력으로 들어간다는
과거 제 옆반 담임의 말이 기억나네요.(그반 아니길 다행..)
하지만 환경미화 1등한 걸 가지고(그것도 반 전체로)
그들이 말하는 지상목표인 대학에서 얼마나 받아줄지도 모르겠고(전혀 신경 안 쓰는 것 같던데..)
과연 일푼의 상금같은 것도 받지 않을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과연 학생들을 위한 것만일지(이건 의심할 필요도 없이 아니지만..)
안 받는다면 왜 애들을 밤까지 굴려서 청소를 시키는 걸까요.
이런건 TV의 고발프로그램에서 얘기 안하나 모르겠습니다.
책이나 준비물을 조금 빠뜨렸다고 봐주지않고 공부 안시키고 세워놓는거죠.
옆 친구꺼 보고 해도 되는데말이죠... 어째 앞뒤가 바뀐듯하죠. 책없으면 친구랑 보고 하라고 하면될것을
교실 뒤편에 세워놓는다해서 어떤 이득이 오는지 궁금합니다.
공부하기위해 가져오라했던걸 안가져와서 공부를 안시키고 벌세우는건 좀 이상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