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新감자 입니다.

지난 2/14에 여자친구에게 초코렛을 하나 받아서 답례로 뭔가를 해줄까 하다가
영화를 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 아가씨의 추천으로 프랑스 영화인 코러스를 보러 삼성동의 메가박스에 다녀왔습니다.



[코러스 홈페이지]

근데, 무슨 영화인지 듣도 보지도 못 했기에 '기대반, 불안반'한 마음에 영화를 봤습니다.

그러나.. 예상했던 것 보다는 꽤 재밌게 봤습니다.

영어발음만 듣다가 프랑스 발음으로 나오는 영화를 보니 약간 이질감이 들기도 했으나,
선생과 소년들의 연기가 재밌더군요.

귀여운 꼬마애(男)도 나오고..+ㅅ+

아, 이 영화는 소녀가 거의~ 안 나옵니다.
그런 영화를 제가 '재밌습니다.'라고 말했으면 꽤 재밌는 편이겠죠..? (笑)

다만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인지도가 낮아서 그런지,
대부분의 극장에서는 간판을 내리고 메가박스에서도 가장 작은 곳에서 상영하더군요.

영화관람을 좋아하거나,
볼만한 영화가 없다고 생각되는 분들께 가볍게 볼수있을 것 같아서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