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이정도 환율이라면 국내 미국 수입품들의 가격이 많이 떨어질라나... 직수입해서 역으로 국내에서 되팔아도 꽤 많이 남을만한 환율이네용..;; 이참에 노트북이나 전자제품을을 미국 사이트에서 바로 지르는 사람이 많을듯 싶네요..가뜩이나 국내에선 환율에 비해 터무니 없이 비싸게 팔리는 물건들인데...
어쨌는 환율이 이렇게 떨어지니 수출 중심 기업들은 머리 아프겠습니다...정부의 적극 개입이 필요한듯...;; 하지만 부시가 자국 수출 장려를 위해 달러 약세를 조장하고 있으니..그것도 만만치 않을듯...


[한국경제TV] 2005-02-23 09:26  
원달러 환율이 7년 3개월만에 1천원선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10전 하락한 1003원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곧바로 1천원선 아래로 밀려나면서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7원60전 급락한 998원50전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당국의 개입은 없는 가운데 한국은행은 발권력을 동원해서라도 시장에 개입할 태세를 보이고 있지만 달러 매도세는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당국의 개입이 없는한 1천선 붕괴는 예고된 수순"이었다며 "당초 998원을 1차 지지선으로 봤지만 현재로서는 바닥을 알 수 없는 상황"이 라고 전했습니다.

또 엔달러 환율은 0.1엔 상승한 104.24엔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한편 환율 급락의 여파로 채권 금리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채권시장에 서 지표 금리인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날보다 0.07%포인트 오른 연 4.25% 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가 환율 안정을 위한 국고채 발행을 늘릴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하고 있는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