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소식이네요...

국내 게임시장이 영화시장과 음악시장을 합친 것보다 두 배 이상 규모로 성장했으며, 앞으로도 고속 성장세를 이어가 전체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주도할 전망이다.
21일 한국게임산업개발원 등에 따르면 지난 2003년 현재 국내 게임시장 규모는 총 3조9,387억원으로 영화시장(1조4,561억원)과 음악시장(3,683억원)을 합한 1조8,244억원에 비해 2.1배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지난해 시장규모 추정치도 게임이 영화 및 음악의 2.4배로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추산됐다.

게임시장은 지난 2003년 전년보다 15.8% 확대된 데 이어 지난해부터 2006년까지 매년 11∼15%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분야별로는 온라인게임 시장이 지난 2002년부터 오는 2006년까지 약 3.7배, 모바일게임 시장은 4.1배 확대되면서 전체 게임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처럼 게임산업이 고속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은 인터넷 인구의 확산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영일 기자 hanul@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