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자면.. 살다 살다 인간관계가 이렇게 힘들다는 걸 처음 깨달았다에요.
19년동안 한번도 고민안하고 흐르는 대로 잘 맺어 왓는데
이거 저만 지역살고 나머진 다 서울쪽이더라구요... 말을 해도
뭔가 AT필드같은게 쳐저있어서 말이 안되더라구요. 지역차이 엄청 느꼈음다..ㅡㅡ;;
아유 데.파 님 엄청 부러웠어요. 전 여자애들이랑 말도 몇마디 못해봐씸..ㅡㅡ;;
제가 따로 말도 많이 안걸었고 얘기하는데에 끼지도 않더라구요.
정말 3일동안 힘들었음.. 결과도 별로 안좋구요. 3일간 스트레스 엄청 받아서
몸무게도 빠졌더라구요. 에구 에구..ㅠ_ㅠ 대학생활 잘 하려면 인간관계 좋아야 한다는데
아주 죽을맛입니다. 다시 올라가기 전까지 연구좀 해보고 가야겄습니다.
뱀다리 - 86년생 분들 존대말 쓰지말고 편하게 말 놓으면 안될까요? 계속 존대말 하려니
넘 불편하네요. 허락하믄 담부터 편하게 말 놓고 싶은데...(개인적 소망...)
전 오늘도 수십개의 문자를 날리고.... 지금도 문자 보내고 답장받고 있습니다. (이제 곧 2시라구요..ㅜ.ㅡ)
반 전체에 모임일정 보내주고 참석여부를 물어서 답장 받는데.. 한 10명정도 답장이 없길래 일일이 다 보내서 다시 답장 받고..
(그래도 아직까지 답장 안날리는 녀석이 한 5명정도 되는데..) 거기에 문자 확인 안했을까봐 학부카페에다 글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서 추가합격자들도 챙길려니 추가합격자들 반배정, 연락처를 못찾겠고.. 그나마 자기가 알아서 저한테 문자 보내는 애들은
상냥히(;) 설명해주고.. 지금도 명단이랑 연락처 붙잡고 체크중.. 더 난감한 것은.. 이렇게 힘들게 문자를 보내면 100이면 90은...
총대세요?라고 물어본다는 것;;;;;;;;;;;; 부총대란 말이오..ㅜ.ㅡ
그나저나 총괄적으로 보내는 문자는 네이트로 보내지만 일일이 답변해 주는건 그냥 폰 문자로 하고 있는데.. 첫달이라 문자를 500개로
막아놨는데;; 이런..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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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훼.. 여튼.. 내일, 월요일, 화요일... 이렇게 맨날 애들 만나러 나갑니다;; 돈도 깨지고 술도 두렵지만; 여튼 좋으니깐; 나가렵니다~
(여학생도 오므로; 그런데.. 여학생들이 많지 않으니 잘 안나오려고 하더군요; 쑥쓰럽다고.. 그래서 여학생들 많이 나온다고 구라쳤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