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알코올은 그닥 나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깽판치는 수준까지 마시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에서만.
(물론 많이 마시고 깽판치는 사람들은 분노를 넘어 증오 수준까지도.)
그런데 담배는 옆에 있는 사람까지 짜증스럽습니다 -_-
거기에 저는 담배연기를 들이쉬면 가슴이 쿡쿡 찌르는 듯한 느낌이 들고 냄새도 별로 -_-;;
특히 게임방에서는 담배피는 사람 옆에 오래 있으면 돌겠더군요.
아.
저는 이번에 담배값을 올리기로 한 결정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꼭 필요한 생필품도 아니고, 주식이나 부식이 아닌 아주 강한 기호품에, 거기다가 다른사람까지도
돌게 만드는 물건이니 그걸 피우자면 댓가, 즉 돈을 많이 써야죠 -_-;;
간혹 금연석에서 담배 뻑뻑 피는 사람들 보면 가서 콧구녕에 담배를 다발로 꽃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