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0point (0%), 레벨:0/30"){kind=icon}
2레임에서 거의 눈팅만 하는 녀석입니다
오늘 '이노센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공각기동대 3년 뒤의 내용이라는 소개를 봤구요
전 공각기동대가 애니메이션이라는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모르던 놈인데 재밌을것 같아서 한번 봤죠
아름다운 장면도 있는것 같고 괜찮은 것 같긴한데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원래 좀 철학적인 면이 많은가요?
대사 중에 대부분이 어려운 말을 해서 이해하기가 어렵던데
소령이라는 여자는 또 뭔지 설명도 안 해놓고..
그래서 그런지 보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공각기동대를 봐야 이해가 가능한건가..
저 처럼 공각기동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에게는 비추하는 영화네요.
오늘 '이노센스' 라는 영화를 봤습니다..
공각기동대 3년 뒤의 내용이라는 소개를 봤구요
전 공각기동대가 애니메이션이라는 것만 알고 아무것도
모르던 놈인데 재밌을것 같아서 한번 봤죠
아름다운 장면도 있는것 같고 괜찮은 것 같긴한데
이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원래 좀 철학적인 면이 많은가요?
대사 중에 대부분이 어려운 말을 해서 이해하기가 어렵던데
소령이라는 여자는 또 뭔지 설명도 안 해놓고..
그래서 그런지 보는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공각기동대를 봐야 이해가 가능한건가..
저 처럼 공각기동대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에게는 비추하는 영화네요.
2004.10.10 23:13:18 (*.218.222.18)
![[레벨:3]](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3.gif "포인트:1144point (53%), 레벨:3/30"){kind=icon}
180업군 영미 문학에서 인용되는 부분이 상당히 많더라구요...
많이 접할 수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경우도.TV판 1기 전체가 그 작품에 등장하는 구절 하나를 가지고 씨름하지요;
정치적인 얘기도 많이 나오고....
저는 이노센스 그래서 집에서 다운받아서 잘 이해 안 가는 부분을 다시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비주얼' 조차도 앞뒤 연결이 잘 안 되서 다시 봤어요. '킴' 의 집에서 같은 화면이 반복되는 부분;;;
공각기동대 1편과 TV판 1기를 다 보면 훨씬 이해가 잘 될 겁니다. 시간 순서로는 TV판 1,2기 -> 극장판 1편 -> 이노센스 순이거든요.
많이 접할 수 있는 호밀밭의 파수꾼 같은 경우도.TV판 1기 전체가 그 작품에 등장하는 구절 하나를 가지고 씨름하지요;
정치적인 얘기도 많이 나오고....
저는 이노센스 그래서 집에서 다운받아서 잘 이해 안 가는 부분을 다시 돌려보기도 했습니다.
'비주얼' 조차도 앞뒤 연결이 잘 안 되서 다시 봤어요. '킴' 의 집에서 같은 화면이 반복되는 부분;;;
공각기동대 1편과 TV판 1기를 다 보면 훨씬 이해가 잘 될 겁니다. 시간 순서로는 TV판 1,2기 -> 극장판 1편 -> 이노센스 순이거든요.
2004.10.11 00:01:33 (*.51.111.44)
![[레벨:5]](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5.gif "포인트:2869point (62%), 레벨:5/30"){kind=icon}
바보녀석 전편 안보신-안보실-분들에겐 강력비추하는 영화입니다. 하지만 공각을 재밌게 보셨다면 이노센스 역시 재밌게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저는 매우 재미나게 봤거든요;
![[레벨:1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0.gif "포인트:10175point (62%), 레벨:10/30"){kind=icon}
능구렁10단
2004.10.11 04:13:30 (*.38.244.240)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743point (37%), 레벨:4/30"){kind=icon}
오손도손피바다 개인적인 소감은 공각1편의 이야기를 새롭게 무장한 비쥬얼로 다시 버무려놓은.. 듯한 느낌이었다..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
허허 여튼 이노센스는 저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영화인게
난새처음 혼자서 영화보러 간것도 그렇고 .. 저를 포함해서 단 세명뿐인 관객이라니 (조조할인도 아니었는데..) .. 텅텅빈 극장에서 관람을 하려니 .. 조금은 무안하더군요..
내용에 대해서는 .. 원작자씨도 그렇지만 감독 아저씨도 골치아픈 이야기 하는걸 즐기는 듯한 느낌.....
어쨌거나 공각기동대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다면 시로마사무네씨의 다른 작품 ( apple seed나 Dominion )과 오시이 감독의 다른 영화들 도 구해서 보시길 ..
...yes24인가 하는 책파는 사이트에서 시로 마사무네 씨의 화집 intron depot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10년 전에 2만5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살까 하다 안샀었는데 ..지금 보니 가격이 6만 5천원..
허허 여튼 이노센스는 저에게 상당히 의미 있는 영화인게
난새처음 혼자서 영화보러 간것도 그렇고 .. 저를 포함해서 단 세명뿐인 관객이라니 (조조할인도 아니었는데..) .. 텅텅빈 극장에서 관람을 하려니 .. 조금은 무안하더군요..
내용에 대해서는 .. 원작자씨도 그렇지만 감독 아저씨도 골치아픈 이야기 하는걸 즐기는 듯한 느낌.....
어쨌거나 공각기동대라는 이야기가 마음에 드셨다면 시로마사무네씨의 다른 작품 ( apple seed나 Dominion )과 오시이 감독의 다른 영화들 도 구해서 보시길 ..
...yes24인가 하는 책파는 사이트에서 시로 마사무네 씨의 화집 intron depot을 살까 고민중입니다. 10년 전에 2만5천원이라는 거금..을 주고 살까 하다 안샀었는데 ..지금 보니 가격이 6만 5천원..
2004.10.11 04:20:16 (*.38.244.240)
오손도손피바다 네이버에서 찾아보니 .. http://myhome.naver.com/javawerk/ 사이트가.. !!
루리시스님 말씀을 듣고 보니 .. 갑자기 생각나는게
[미궁물어] 라는 에니메이션.. ㅡ.ㅡ;; 약간은 다른 의미로 ..난해하기 그지 없는 작품입니다..
루리시스님 말씀을 듣고 보니 .. 갑자기 생각나는게
[미궁물어] 라는 에니메이션.. ㅡ.ㅡ;; 약간은 다른 의미로 ..난해하기 그지 없는 작품입니다..
2004.10.11 14:14:31 (*.251.252.199)
에.. 공각 1,2기와 극장판 과의 연관성은 아마 없을 겁니다..
tv판의 시간대가 극장판1에서 모토코가 네트의 바다속으로 뛰어들지 않고 계속 공각기동대에
있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것이거든요.. 즉 공각 tv판과 극장판은 서로 패러럴 월드에
위치한 전혀 다른 이야기란 거죠..
tv판의 시간대가 극장판1에서 모토코가 네트의 바다속으로 뛰어들지 않고 계속 공각기동대에
있었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만들어진 것이거든요.. 즉 공각 tv판과 극장판은 서로 패러럴 월드에
위치한 전혀 다른 이야기란 거죠..
2004.10.11 17:28:43 (*.218.236.252)
아바론에서 오시이 마모루에 대해 의심하기 시작해서 이노센스를 통해 완전히 포기하게 만들어주더군요. 이노센스에 필요한 것은 감독이 뭔 소리가 되었든 아무것나 막 버무려서 내놓아도 자기들 나름대로 알아서 잘 해석해주는 관객들이 아닐까.
2004.10.11 19:51:34 (*.174.23.220)
새벽안개 사실, 공각기동대 코믹스, 1, 2편...TV판 1기, 2기...이번 '이노센스'를 포함한 극장판 1, 2편이 사실 모두 다른 작품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오시이 마모루 도 뛰어나다는 소리 많이 듣는 감독님입니다만, 원작자 시로우 마사무네 야말로, 천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특이한 색채감각을 빼면...이 사람 색맹이 아닐까 싶어요. 정말..) 이번, '이노센스' 는 코믹스판에 등장하는 '고스트 더빙' 에피소드와, 코믹스2편의 상황을 적절히 믹스시킨 기본 뼈대에, 오시이 마모루 특유의 화면과 감각을 살붙인 작품...입죠.
이노센스 전편(공각기동대)도 철학적인 내용이 많습니다.
그 이전에 그 감독이 만든 패트레이버2도 역시나 어렵구요..;;
솔직히 제 경우는 그가 만든 작품들은 그 내면에 깔린 철학적 내용보다도..
지루함을 불식시키는 현란한 비쥬얼이 더 기억에 남습니다.
대사는 중요치 않다, 다만 자신이 전달하고자 하는 느낌을 단지 화면을 통해서라도 관객들이 공감했으면 좋겠다...라는 식의 인터뷰내용을 본 기억이 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