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발에 오줌누기. 밑빠진 독에 물붓기.

금리를 내리면 내릴수록, 점점 은행에 돈을 맡긴다는 것의 메리트가 없어지죠.

그러면 다른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다른 방향을 선택하게 됩니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데서는 "부동산 투기"(특히, 이 투기가 원래는 시세를 안정시키는 요인이어야

하나, 우리나라는 기형적으로 수요자는 소외된채로 멋대로 시세가 정해지는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같은게 꽤 괜찮은 나라이다 보니까, 정작 의도하던 돈의 흐름은 멀리 떨어지고,

엉뚱한 사람들만 득을 보고 있지요.

물론 정책덕에 소폭은 전체적인 돈의 흐름에 잠시 영향을 줍니다.

그렇지만 역시 시간이 지나고 나면 부동산, 주식등으로 기업이나 개인의 활동이 기울게되죠.

뭐. 저축률 감소 따위를 제하고도 이런건 "상당히 위험해요."

주식시장이나 부동산 쪽에 돈이 몰리게 되면 될수록 "상당히 위험해요."

일본처럼 뽕브라 터지듯이 부동산시장과 주식시장이 망해버리면 "치명타."

그래도 일본은 뼈대가 있고 기본 체력이 있었지,

우리나라는 이미 IMF 이전부터 흔들흔들 골병이 드는 낌이 들어오던 수준이라,

그렇게 한번 터져버리면 끝장나요....

아, 문과도 아닌 이과 주제에 잡소리를 너무 많이 한거 같네요.

여기까지 제 생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