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모래면 입대합니다. 1급. 현역이라죠. 논산으로 레디고죠. -_-;
입대하기 전에 뭔가 뜻깊고 많은 것을 해보고 싶었지만
먹고 자고, 컴좀 만지고 하다보니 벌써 이렇게 됬네요. ㅎㅎ
특히나 군대란것에 대해서 많은 걸 생각해봤는데... 좋게 생각을 하려고 해도..
역시나 원망스럽네요. 2년동안 삽질만 하는 것 보단 자기 내공을 쌓는게 큰 도움이 될텐데....
그저 몸 성히 제대하기만 바랄 뿐 입니다.
ps. 부대 배치 받은 후에 (신참일땐 거의 불가능?하겠지만) 그림은 그릴 수 있을까요?
앞으로 그림으로 먹고 살아야할 판인데.... 막 가속도가 붙을랑 말랑하는 시점에서
입대를 해버리니.... 어지간히 슬프군요. T^T
2. 그림 그리시는거라면 더욱더 걱정 없습니다. 어느 보직에 배치받든 절대 그 재능 썩혀두지 마세요.
그림 그릴 줄 아는 병사 뽑으면(보병이든 포병이든 통신병이든 의무병이든 전혀 상관없습니다) 무조건
손들고 달려나가세요. 제가 군대 있을때 아시는분이 그림그리는 재주 하나때문에 장군표창 두번받고
포상휴가 두번갔다 왔습니다... 장군표창 두번이면 예비군 2번 면제라는 괴 소문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