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비로 애니피아에서 어떤 분의 소개로 인해 이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앞으로 미래를 위해 일본쪽 취업을 알아
보고 있는데요 일단, 기술비자를 받을 수 있는 자격은 되는데 (전문대졸, 정보처리 산업기사, 컴퓨터 관련학과) 일본어 어학능력과
기술적인 능력이 부족합니다. 그런데 인크루트 같은 취업 사이트에 올라온 광고를 보니 OJT 코리아 인가 그런 곳에서 취업할려는
사람들에게 연수나 그런 걸 하는 거 같은데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학원 같이 활동하는 거 같네요
제가 능력이 부족하면 개인적으로 다른 곳에서 능력을 키우면 되는데 일부러 큰 돈 들이고 해야 하는지 일본쪽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그런거라 생각합니다.
일본쪽 취업하신 분들은 잘아실거라 믿고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는 상황이라 답답하네요
자바나 오라클 같은 프로그램등을 꼭 알아야 하는지 물론 JPT 같은 자격증 꼭 따야 하겠지만 기술적인 부분은 어떤 부분이 되어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여러가지로 조언 해주시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겠습니다.
그럼 언제나 즐거운 하루 되세요^^
우선 일본 내의 IT쪽 수요는 Java쪽이 월등히 많습니다. (주로 웹서비스, ERP쪽이죠)
일본어에 관해서는 그냥 일하는데 문제없을정도(일본어만 열심히 서너달하시면 가능합니다. 물론 일본에서 생활해보시면 더 좋겠죠)
기술만 확실하시다면 취업은 그다지 문제없지만..
기술적인 능력에 자신이 없다고하시니.. -_- 그쪽은 정말 하루아침에 가능할지 의문이네요..
취업연수도 우선 취업에 있어선 제일 확실한 방법이겠지만 연수원에서 반년~일년정도 자바 배워서 실질적인 능력없이 여기와서 취업하셨다간(파견업체가 많습니다)
파견나간 회사에서 클레임먹고 이회사저회사 쫓겨다니다가 결국 한국으로 돌아가게 될 확률이 큽니다.
그런사람들이 생각보다 꽤 있어서 한국기술자(?)들 평판도 까먹고 있는 실정이구요
기본적으로 해외취업과 한국에서 취업은 틀릴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어학능력 빼고는, 회사에서는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을 원하게 되지요.
어떤 이유로 일본취업을 희망하시는지 모르겠지만 한국에서 취업하기 힘들다면 일본에서도 취업하기 힘들답니다.
반대로 한국에서 취업이 가능하면 일본에서는 일본어만 조금 되시면 취업하실 수 있고요.
그리고 JPT는 자격증이 아니고 토익, 토플같이 점수로 나오는 시험입니다.
한국에서 주관하는것이라 일본 학교나 기업에는 제출하기 힘들고 한국회사에는 제출할 수 있을거 같긴하네요.
자격증 같은 제도는 일본어능력1급, 2급 등으로 불리는 시험입니다.
그리고 자격증 같은거 소용없고 실제로 일본인들이랑 대화가 가능한지 여부가 중요하다는 걸 명심하세요.
그래도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