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언어관도 제대로 잡히지 않은 초등학생들이 통신체와 외계어 사용으로 인해 바른 우리말을 잊어가는 현실히 매우 못마땅 합니다.
심지어 과제나 국어 수업 중에도 통신어체를 그대로 써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하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15세 미만 인터넷 사용 제한 및 사용시 보호자 동참,서명 필수를 명시하는 법이라도 생겼으면 합니다.
2003.07.24 12:50:28 (*.78.155.126)
2B
음. 초등학생이 토론하는건 반대하지 않습니다.
우리도 초등학생이었다는 사실도 있구요..
초등학생중에도 성숙한아이는 있는 법이구..
어릴때부터의 토론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상대방에 대한 존중을 하는 법도 배우고... 여러모로 좋을거 같습니다..
두서 없는 말이지만..
토론문화가 발달할수록 사회도 그만큼 성숙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토론습관은 어릴때부터 키워주는 것이 좋지요
2003.07.24 13:13:33 (*.211.21.17)
감자
2B님의 말씀에 공감.
나이어린 애들이라고 무시하기 보다는 타당한 이유를 제시하는 말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죠.
그 말들중에 틀린점이 있다면 지적 해주고요.
다만, 얼마나 '논리적인' 토론이 될지.. 걱정이 되기는 하네요.
2003.07.24 13:16:39 (*.114.22.114)
민스
2B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바람직한 토론은 어릴때부터 습관들여도 나쁘지 않다고 봅니다
통신체에 대해서는 하나의 문화라는 의견부터 국어파괴 기타등등 있지만
전 아무래도 하나의 문화라는의견은 X소리로 밖에 안들리고
현 교육과정에 인성교육을 좀더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지않나 생각합니다
실생활에 있어서의 예절뿐만아닌 온라인에 잇어서의 예절등도 말이죠
대학이라는 지상목표를 과제로 삼아 철들기전부터 머릿속에 이런저런 공식화된 지식들만 집어넣어주는 현 교육과정의 폐해는
실로 이루 말할수 없는것이겟지요(저 또한 경험했구요)
2003.07.24 13:17:09 (*.114.22.114)
KingDND
대략.. 초딩주제에란말이.. 적합하지 않다는 이야기..
2003.07.24 13:56:46 (*.238.189.12)
LaLamia
2B님 의견에 찬성 ^^
2003.07.24 14:19:57 (*.41.80.179)
Pury
어느정도 자기주관을 가지게 되면 우리가 말하는 설득이 통할지 모르겠지만
지금의 통신어체를 심하게 남발하는 초등학생에게 애야 어쩌구 저쩌구 해서 그러니..부디 사용하지 말아주렴 하면 돌아올 말이 뭐가 있을가요?
즐, 씨발드셈이나 듣지 않으면 다행일겁니다.
개인적으로 아직 정신적으로 정착되지 않은 어리숙한 상태의 아이들에게 무리한 요구도 하지 않을것이며 그냥 그대로 놀게 놔두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 흔히들 세대차이라고들 하죠.. 초등학생들끼리는 잘 어울리지 않습니까...우리는 적응 못하지만]
차후 고등학생 대학생이 되서도 즐 씨발드셈 그외 외계어를 상용하면... 패서라도 ....
2003.07.24 15:00:56 (*.231.80.121)
plona
적당한 통신어의 애교라면 봐줄수도있습니다.그이상은..
2003.07.24 15:03:32 (*.244.179.209)
Njel
2B 님의 의견에 찬성합니다........ 초등학교에서 토론에 대한 틀이 잡히면... 제 또래의 중,고교에서 일어났던 그 무의미한 토론의 시간들이 아깝지 않겠죠...^^
그게 "초딩주제에 무슨 토론은..하는 생각입니다... " 라는 말의 여지가 되어줄 수는 없다고 봅니다.
초등학생때부터 토론을 경험함으로서 적절한 이유를 들어가며 자신의 주장을 펼치는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점과 의사가 결정 되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는 점은
위의 예를 보아도 긍정적인 효과인듯 싶습니다.
2003.07.24 17:01:41 (*.159.219.228)
2B
위에 잘보니까 교육과정에 관한 말씀이 있어서요..
에 전.. 일단 학교에서의 인성교육에는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일단 가정에서 그것을 제대로 시켜줘야하는데.. 요즘의 대다수의 부모님들이 얼마나 그것을 잘시키는지는 의문입니다.
일단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를 애들에게 시켜줘야하는데.. 요즘은 부모들은 그런것을 잘 못시키는거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학교의 인성교육 보다는 .. 가정교육이 먼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입니다.
가정교육이 안됀아이는.. 학교에서 백날 가르쳐줘도 거기서 거기이지만.. 가정교육이 잘된 아이는.. 학교에서 인성교육을 하면 더 완벽해질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 가정에서 이미 올바른 예의나 인간성에 대한 교육을 받고 나오는 아이는..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좀 부족하다 하더라도.. 그 아이의 인성은 충분히 높을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냥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그냥 제 짧은 생각이었습니다.
2003.07.24 21:34:37 (*.212.196.85)
크리스
그 토론 프로그램 귀엽지 않던가요?
어제 토론의 주제는 "초등학생이 외모를 꾸미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는가?"더군요.
아주 진지하게 여러가지 자료를 준비해 와서 토론하는게 귀여웠어요. ^^
논리 정연하기도 하고. ^^
2003.07.25 04:38:31 (*.223.138.174)
☜와르☞
단편적인 예 이지만 개그맨 '신동엽' 씨가 흥행시킨, "안녕하시렵니까??" 와 같은 유행어,
"하히코~~ 얼굴더 멋생긴것뜰이 잘~난체 하기는~~!!!!! 적어도 나!! 정도 쯤은 되야지~~~!!!!!"
와 같은 옥동자의 유행에에 그 원인이 포함 되어 있다고 생각하는데,
단순히 그만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더욱도 문제시 되는 것은 명확한 판단력이 적은 우리의 어린 꿈나무들이,
그러한 황경으로 부터, 성숙한 성인들에게 그 비판을 듣지 못하고
기껏해야 아이들의 여린 마음에 상처를 줄 수 있는 비난만을 일삼으며 폭력으로 일관하고,
심지어 역으로 그와같은 판별력 없이 유행어를 따라 하는 것에 오히려 몰지각한 어른들이 하자의 비판의식 없이
그저 자신들의 유흥으로서, 광대로 내몰아 더욱 피폐화 시킨다는 것입니다...
그리고서는 뒤늦게 4~50 쯔음 먹을 때 에 비로서 자신의 잘못을 어렴풋하게나마 뉘우치고 자녀를 교육시키려 하지만
이미 그때 쯤이면 자녀는 물리학적의지와 함께 부모님의 손에서 떠나게 됩니다.
물론 이와같은 뒤늦은 깨닳음은 누구에게나 있는 것으로 그 모두에게 그와 같은 일을 바라지는 않지만 언젠가는 개선 되어야 하는 것으로,
결국은 위험하기까지한 과도기를 겪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시기가 바로 이와같은 시기라고 생각하며
우리모두 각자의 자각심과 경각심을 가지며 일깨워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꾸뻑]
2003.07.25 04:42:35 (*.223.138.174)
☜와르☞
사실 토론을 싸그리 멸시하며 멸종시킨것도 과거의 학급회의 시간을 자습시간으로 변경(??)시키고,
타인과의 잘잘못을 따지지 않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시비로(원래는 '시시비비'로서 옳고 그름을 따진다에 그 의미가 있습니다.)
받아들여 아이들 싸움에 어른들 까지 번지는 안타까운 현상이 빚여지게 되는 것으로
그 모든 것들이 그 역사를 살아 왔던 구시대적 유물이라고 생각됩니다..
허나 이는 그 역사적 배경까지 철저하게 분석해 보았을때 피할 수 없었던 상황으로,
우리는 이를 간과하지 않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과도기를 넘어서는 방향성을 고심하여 보아야 할 것입니다...[꾸뻑]
2003.07.25 10:41:45 (*.63.103.100)
브루펜시럽
어려운 문체 쓰시지 말고 쉬운 말로 해요. 결론으로 하고 싶은 말이 뭔지 제 나쁜 머리로는 이해하기 어렵네요.
심지어 과제나 국어 수업 중에도 통신어체를 그대로 써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기도 하더군요.
마음 같아서는 15세 미만 인터넷 사용 제한 및 사용시 보호자 동참,서명 필수를 명시하는 법이라도 생겼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