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지도 못하는 게임 하루에 두판 세판씩 하며 수년만에 이뤄 낸 1000승이라 감회가 새롭습니다.
앞으로 500승만 더하면 1500승이 됩니다. 내년안에 가능할지는 모르겠습니다.

워크래프트는 미친듯이 레벨업을 좋아했던 저에게 가장 적합한 게임이었을지도 모르겠단 생각을합니다.

되돌아보면 4년이 걸렸습니다. 최근에는 하루에 약 3판~4판.
수능때는 일주일에 3~4판 유즈맵 한 시간까지 합치면 상당히 오랜기간입니다.

하루에 PC방을 1시간~2시간 정도 찾고있습니다.
주말에는 조금 긴 시간을 투자하기도합니다.

그 시간들을 되돌아보면 아깝다는 생각도 합니다만
재수하던 시절 라그나로크 때문에 망쳤던 고등학교 시절을
워크래프트3는 제게 1주일 3게임 정도만으로 저에게 엄청난 위안이 되었습니다.

짧은시간 즐긴 게임 끝에 1000승의 고지에 다다르게 되어서 즐겁습니다.
이제는 원하는 대학을 다니고 있지만 지난시간을 되돌아보면 추억입니다.

1500승을 달성하고 난뒤, 그러니까 내년쯤에 다시 스샷을 올렸으면 합니다 ^^

승, 패를 연연하다가 아이디를 바꾸지 않았던것이 참 다행스럽다는 생각을 합니다
옛날엔 10판중에 1판 이길 정도였으니까요.

래더 초기에는 2:2 랭킹 400위권까지는 갔었지만 -_-; 폐인들이 많은 관계로 랭킹에서 멀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