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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자료. wow 성우 더빙 모습 녹화......
혁명가의 삶
http://old.lameproof.com/248577
2006.05.19
00:05:25 (*.79.253.29)
1389
''바람을 따라... 여기까지 왔구만...''
나이트엘프 유저입니다만...
아즈사랴에 처음 갔을 때, 중립 남성 npc 타우렌이 저더러 그렇게 말하더군요.
''바람을 따라... 여기까지 왔구만...''
순간 뭐랄까... 굉장히 멋지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 대사 한마디가...
하지만 더욱 저를 감동시킨 것은 퀘스트를 마치고 대화창이 닫히면서
굵직한 목소리의 남성 타우렌 npc가 저에게 작별의 인사로서 건넨 마지막 대사...
''영원한 태양이 그대의 앞길을 비추어 주기를...''
이 한마디...
이 한마디 때문에 그 후로 타우렌은 죽일 수 없게 되어 버렸다는...
결코 도달하기 쉽지 않은 저 먼 곳을 향해 나아가는 모험가의 앞길을 축복해주던 그 한마디가...
그리고 아득히 먼 훗날 모든 사명을 마치고 돌아와 마침내 평온하기를 바라는 듯한 그 한마디가
아직도 제 머릿속에 남아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출처 : 게임메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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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5.19
00:30:49 (*.71.127.87)
infinity
라그서버엔 전사 네임드가 죄다 타우렌이라 -_-ㅋ
몇번 뒷치기당하다보면 .. ...후 엘류어드의 표현을 빌리자면 심장을 쥐아짜서 피를 마시고싶을정도로 분노가 치밀어오릅니다 -_ㅋ
2006.05.19
00:32:39 (*.71.127.87)
infinity
그너저나 무사이군요. 요즘 패키지시장 침체로 할일이 팍 줄었을텐데 =_=
2006.05.19
00:37:18 (*.79.253.29)
혁명가의 삶
커헐...
심장을 쥐어짜내...
크흠...
뭐, 전 요즘 항상 평온 모드라...
필드에서 호드와 마추쳐도 서로 /손인사 or /오우거 /따귀 치고 ㅌㅌㅌ나 하며 노는 상황이라...
2006.05.19
00:37:56 (*.79.253.29)
혁명가의 삶
그도 그럴것이 제 현재 섭은 일반 섭입니다. ㅋㅋㅋ
2006.05.19
01:10:17 (*.253.190.51)
E.C.L.
전 대사 표 위쪽의 게임 미디어들에 눈이 ㄱ-
2006.05.19
01:42:43 (*.14.80.80)
슈퍼꽁룡
타우렌은 버릴게 없습니다.
???
2006.05.19
03:15:21 (*.95.253.61)
아아...역시...
현지화란 이런것이죠. 개인적으론 와우의 NPC음성 대사량이 국내 게임보다 오히려 많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떠세요?
대화를 통할때 그 음색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저렇게 힘들게 녹음한 음성덕에 NPC의 이미지가 결정되는것이죠.
2006.05.19
04:12:06 (*.86.112.162)
PPooH
패키지 시장은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새로 출시되는 온라인 게임에서는 한글 음성지원되는 것들이 많더군요. 퀄리티 향상면도 있지만 초고속인터넷의 빠른 보급으로 인해서 클라용량에 꽤 여유가 생겼을 듯...
문득 라그 초기때도 라그가 패키지풍이어서 음성지원을 건의했던 기억이 나네요.
2006.05.19
13:18:44 (*.63.139.149)
임재현
저분 대단하시군요 ;ㅁ;
2006.05.19
13:53:39 (*.106.41.150)
정말 미묘하게 감정조절하며 대사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ㅠㅠ
아..이래서 성우분들은 미워할 수가 없어요.
점점 성우분들의 세계로 빠져들고 싶을 정도...
2006.05.19
14:44:32 (*.49.27.223)
romechaos
영어야 원래 톤의 강약이 심해서 영어 npc 가 잘하는 건지 모르겠는데, 한국 성우님은 그저 경이롭네요..
2006.05.19
17:11:04 (*.49.19.145)
지나가는 이
뭐랄까요.. 우리나라 성우 쪽이 더욱 신비감이 있다는 느낌?
2006.05.22
19:29:04 (*.77.141.17)
클라이너
나이트 엘프(남)의 닭 도발 목소리가 대박이죠.
2006.05.26
17:12:17 (*.243.110.26)
empress
무식한...에서 웃어버렸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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