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마이크행님 동영상이 있기에.. 올려봅니다. 왕년에 잘나가던 시절의 타이슨옹의 동영상을 보시와요.

사람이라기보단.. 짐승에 가깝죠.. 환상적인 위빙과 더킹을 구사하면서 상대의 공격을 피해 상대와 거리를 좁히고 이어 뿜어져나오는 훅과 어퍼.. 특히 타이슨은 복부가격 후 터지는 숏 어퍼로 전설이 될 뻔한 많은 선수들을 사람들의 기억속에서 사라지게 했었죠.

타이슨이 주춤해지게 된건 펀치가 약해져서가 아니고, 감옥에 있다보니 허리가 약해졌기 때문입니다. 전처럼 빠른 위빙과 더킹을 하지 못하다보니 상대의 펀치를 계속 맞게되고, 데미지가 쌓이니깐 경기 주고권을 상대에게 조금씩 뺏기는거죠. 사실 펀치력이야 헤비급에서는 다들 세기 때문에 오십보 백보입니다만 타이슨같은 허리를 갖고있는 헤비급 복서는 거의 없었죠. 옛날같았으면 홍마이행님이나 밥샙이 쉽게 도발할만한 포스가 아니죠. 덜덜덜..

p.s  복싱속담에 "하루에 위빙 5라운드씩이면 밤이 무섭지 않다!"라는 속담이 있지요. :) 자, 어서어서 우리 체육관 등록합시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