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과 인플레 얘기를 하다 생각난 것.
좀 잡소리스럽고 정리 안된 메모같은 스타일입니다만 적어봅니다.

1. 개념 : 한 서버 내 유통되는 통화량에 제한을 둔다. 마비노기라면 골드, 그라나도 에스파다라면 Vis의 생산을 없애고 캐릭터 생성시 일정량의 금액을 지급한다.

- NPC상점 역시 소지금의 개념을 갖는다
포션과 같은 소모성 아이템의 경우 게임 내 시간에 따라 자동으로 리필되도록 하고, 장비 아이템은 유저가 NPC상점에 판 것만 상점칸에 올라오도록 한다. NPC의 소지금이 부족하면 유저는 해당 NPC에게 아이템을 팔 수 없다.
아이템 수리나 인챈트 따위로 소모된 금액 역시 NPC의 소지금으로 등록되어 유통된다.

- 총 통화량을 넘어선 금액은 NPC 상점에서 소거한다.
캐릭터를 생성 - 통화를 이동 - 캐릭터 삭제의 반복으로 통화량을 증가시킨 경우, 현재 통화량 제한을 넘어간 금액이 NPC 상점의 소지금에 등록되면 자동 소거한다.



---------------------------
현실에서 사슴이나 토끼를 잡는다고 동물들이 돈을 떨구진 않지요. 동물 가죽을 판다고 해도 한국은행에서 당장 돈을 새로 찍어 내주지는 않습니다. 현실의 경제는 제한된 통화량 안에서 이뤄지는데 반해 게임의 경제는 무한정 늘어나고 또 무한정 소모되는 통화량 안에서 이뤄지지요.
... 좀 위험한 발상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