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이 게임은 곧 만드게 될 Mystic 24 에서 기획용으로 사용할 것이며, 모든 아이디어는 일단 제가 군대에서 작성해둔 초안본이라는 것을 알려드립니다.

1. 시나리오

서기 23XX 년 미래의 지구. 인류는 제 6차 세계대전을 통해 공존의 가장 큰 위협을 받게 된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이 위협은 끝난 것이 아니였다. 핵무기의 무차별적인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즉 방사능 지역의 발생은 인류가 살 수 있는 위치를 지구의 3분의 1에서 8분의 1까지로 줄여버리고 말았다. 또한 방사능 돌연변이(?)로 인한 거대 곤충의 발생은 그러한 인류의 생존의 위기에서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었다.
이때 외계에서 델코마스족이라는 외계인 문명이 나타나게 된다. 델코마스인은 특유의 지성적인 능력과 과학이 발달되있던 고등 민족, 하지만 자신의 별이 민족의 과학력을 노리는 외계 전투 생물 클루나족으로 부터의 공격을 받게 되자, 최후의 수단으로써 별의 공간이동을 택하게 되며, 그 와중에 떨어진 곳이 태양계였다. 이미 여러 공격으로 위험에 빠진 델코마스인의 별이 가망이 없게 되자, 지구를 점령하기 위해 공격하기 시작한다.
이 여러가지 위기에서 지구는 이러한 위험에 맞대응 하기 위해 초인의 능력을 가진, 즉 초능력자로 구성된 에스퍼 집단 EPS를 계획하고 이를 실행에 옮긴다. 그리고 얼마후 이 집단은 지구 최고의 전투능력을 가진 부대로 구성하게 된다. 플레이어는 EPS의 한명이 되어 위기에 빠진 지구를 적으로 부터 구해내고, EPS의 힘을 노리는 지구 내부의 배신자로부터 발생된 EPS의 음모으로부터 에서도 지구를 구해내야 한다.


1. 게임의 목적

본 게임의 목적은 기본적으로 현재 MMORPG 에서 가지고 있는 몬스터 발견 - 마우스 클릭 - (때에 따라서 스킬 버튼) - 아이템 줍기 - 몬스터 발견 이라는 패턴적인 조작을 탈피하고 좀더 자유분방하며 긴박감 넘치는 전투로 조작감을 극대화 시키는데 있고, 시나리오, 퀘스트, 파티시스템의 강화를 통해 게임의 재미를 느끼게 해주는데 있다.

가. 격투게임의 도입

게임의 진행에서 필드나 던전에서 몬스터를 사냥할때 기본적으로 격투게임의 방식을 쫒아가게 된다. 즉 본 게임은 기본적인 공격(연타), 회피, 방어, 반격, 캔슬 을 적절히 사용하여 몬스터를 사냥하며, 기본적인 전투 시스템은 격투게임의 방식을 쫒아간다. 게임에서는 지금까지 MMORPG가 가져왔던 회피율, 명중률이 없으며 이에 따라 기본적으로 캐릭터가 가만히 있을 경우는 적의 공격을 모두 맞게 된다.  공격을 받지 않기 위해서는 회피, 가드적인 모션을 취함으로써 적의 공격을 피하고, 가드할수 있게 되며 공격은 일반적인 공격이 아닌 직접 키보드의 약/중/강 버튼을 누름으로써 공격을 취하게 되고, 이 버튼의 조합으로 콤보도 자유롭게 구사 할 수 있게 된다.

나. 시나리오의 강화

게임의 시나리오는 메인 시나리오와 서브 시나리오로 나누어져 있다.
메인 시나리오는 전체적으로 흘러가는 큰 스토리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고, 서브 시나리오는 메인시나리오에 따라 구성되는 각 캐릭터의 시나리오이다. 유저는 이 두개의 시나리오를 경험하면서 크게 하나의 시나리오가 되게 된다. 퀘스트는 이에 맞춰서 분배되게 된다. 또한 퀘스트의 선택/결과에 따라 시나리오는 멀티 엔딩적인 요소를 가지게 된다. 즉 하나의 퀘스트의 결과는 2 또는 3이 될수가 있고, 이 분할된 시나리오는 다음 시나리오에서도 계속 유지된다.

다. 캐릭터와 성향

유저는 약 8~12명의 캐릭터중에서 한명을 선택해서 시나리오를 경험하게 된다. 각 캐릭터는 각자의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고, 유저는 그 캐릭터에 대한 성향을 가지게 된다. 성향은 위에서 언급한 서브 시나리오의 퀘스트 도중 유저의 선택 결과에 따라 캐릭터의 성향은 바뀌게 된다.(비열하다/ 준법정신이 투철하다 등등)

라. 서포터

유저는 또한 12~16명정도의 남/여서포터중 한명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서포터는 일종의 보조적인 존재로써, 게임 도중 틈틈히 유저에게 도움을 주거나 대화를 하거나, 운영자의 대화체널 제공, Help 파일 제공, 시나리오 팁 제공, 몬스터의 정보 파악, 이벤트 소식 제공, 쪽지나 메모를 확인 시켜 준다. 유저는 플레이 도중 언제나 이 서포터를 호출해 내거나 화면에 두고 게임을 할 수 있다.
또한 서포터는 친밀도가 있어서 친밀도가 높을수록 제공하는 범위가 확대되게 된다.

마. 게임 대화 적인 요소

유저는 게임 도중 자신이 원하는 클럽에 들 수가 있다. 클럽은 자신의 취미, 취향에 따라 생성될 수 있으며 정식 클럽으로 승인될 경우 기본적인 클럽 게시판의 제공도 할 수 있다.
(즉, 만화를 좋아한다면 '만사모' 라는 공식 클럽에 가입 요청을 할 수 있고 운영자가 승인시 만사모 클럽의 회원이 될수 있다.)
또한 자신의 원하는 다른 게이머와 함께 팀을 구성해서(일종의 파티) 시나리오 퀘스트의 진행, 협동 콤보에 의해 몬스터를 공격 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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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차 적인 작성은 여기까지 입니다. 군 생활 동안 지속적으로 틈틈히 기획했던 것을 정리하는 차원으로 올려봅니다.
2탄은 쓰게될지는 미지수(퍽) 특히 시나리오 보고 이거 스타크래프트 아니야? 라고 물어보시면 할 말 없습니다. 저도 짜고 나서 스타 시나리오네 라고 생각해 버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