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야구팬인지라 축구에 그다지 관심 없었는데
박지성 맨유 가면서 맨유 경기를 자주 챙겨 보게 되었죠.
그때부터 루니와 호나우두 팬이 되었는데
그제 경기 정말 실망이에요 호나우두!
옛말에 뭘 아무리 잘하기 전에 인간이 되랬는데
축구 실력은 뛰어날 망정 정말 인간으로서는 0점 이군요 ㅡㅡ!
보아하니 루니가 특별히 고의로 밟은 것도 아니고,
중심 잃지 않으려다 그렇게 된 것 같고,
위험 지역도 아니었는데,
그렇게 쪼르르 와서 항의하는걸 보고 지금까지 정이 팍 떨어지더군요.
반면 한국 네티즌들 의견을 보면 50:50 인 듯 합니다.
반은 호나우두 욕하고 반은 국가대항전이라 하는데,
아무리 국가대항전이라도 이게 세계대전도 아니고 스포츠에서
저런 얍삽한 행동을 보일 줄은 , 정말 실망했습니다.
루니의 배신감 묻은 얼굴이 인상 깊었던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