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지대도 아니고 저체온증 낄낄....
인간은 정온동물인데..
저체온증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무슨 변온동물 (무척추동물, 어류, 양서류, 파충류)인가요
아니면 냉혈인간이라 그런가요.
저기나온대로면 태어나서 부터 체온조절에 이상이 있는사람들
이라고 되어이씀미다.
에어컨은 대게 바람을 직접 쐬지도 않고, 온도설정기능도있어서 주변온도가 일정온도 이하로 내려가면 멎기도 하죠....
물풍선은 차거운 물을 담아두지 않은 이상 표면에 물이 생기지 않지만
인간몸은 수시로 습기가 맺히죠.
약간은 차이가 있다고 봄미다.
더워서 흘리는 땀이 아니라 식은땀이라면 특히더..
제경우엔 에어컨바람 아래서는 감기에 걸리지 않지만.
선풍기바람을 얼굴근처에 쐬면 파악! 하고 감기가 걸립니다.-_-;
집에선 에어컨을 안쓰지만 친구네 가면 친구년 체온이 높아서 지 덥다고 에어컨+선풍기 콤보를 툭하면 쓰고
그럼 난 갸 집만 가서 자기만 하면 최대한 선풍기를 피함에도 아예 이불을 머리위까지 덮고 자는등 발악을 함에도... 아주 그냥 몸이 만신창이가 되어서 오기 일쑤죠.
근데 건강한 일반인 축에 속하는 제가 바로 감기에 걸리거나 몸살에 걸리는거 보면 아주 이유가 없진 않다고 생각함미다만............
그래도 역시 역시 직접적인 이유라면 선풍기 바람에도 픽하고 죽을정도의 상대의 비정상적인 신체상태가 더 큰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아주아주 부가적이유중 하나겠죠.ㅇㅇ
체온조절에 이상이 있다면 이건 굳이 선풍기가 이유가되지 않습니다.
한여름에 운동을 하고 땀이 많이 흘린상태에서 약간 그늘진곳에서 땀을 말려도 건강상에 문제가 생겨야 합니다.
선풍기 바람에도 그냥 픽 하고 죽을 정도라..
그러면 일반적으로 생활자체가 불가능 할거라고 보이는데요..
또 체온조절에 이상이 있다면 감기만으로도 죽을 수 있다고 봐야한다고 봅니다.
선풍기가 문제가 아니에요.
선풍기가 저체온증을 부른다면 선풍기보다 에어컨을 켜두고 자는게 더 위험해야 하지만(위 링크의 사건 내용처럼 방 전체가 차가웠다고 되어 있는 것처럼요.)
저체온증을 부른다는 근거는 저런 물풍선을 이용한 실험 내용만으로는 무리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올리신 동영상이 2008년도 내용이고 팬데스를 다루는 뉴스는 계속 나오고 있지만 2010년 대법원 판결은 선풍기 및 에어컨으로 인한 저체온증 사망에 대해서는 의학적인 근거가 없다라고 판단했었죠.
http://www.lawissue.co.kr/news/articleView.html?idxno=9865
드라마 신의 퀴즈 6화에서도 팬 데스를 주제로 다루면서 저체온증 의문에 대한 대사가 나오죠.
"선풍기때문에, 호흡기장애나 저체온증으로 사람이 죽는다는건 아예 근거가 없는 얘기예요~ 미국에서는 이거를 한국에서만 있는 미신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니까요? 저체온증으로 사람이 죽을려면요, 하루 사이에 체온이 10도 이상은 내려가야 되는데, 그정도가 될려면 한겨울에 그냥 홀딱 벗고 밖에 나가서 자야되는거라구요. 아니 김검사님도 과음하시고 한겨울에 전봇대 아래서 주무신적 있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