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2명 정도 신규 인력 충원 할려고 웹 디자인, 프로그램 쪽에 각 1명씩 공고를 냈는데..
어째 지원자가 이리 가뭄에 콩나듯 오는지 총 지원자 3명... 한분은 희망 연봉을 저보다 더 높게 잡으셔서
안되니 결국 2명...
토요일 격주 휴무라 그런가.. 하는 일이 특수 일이라 그런가.. 지역이 서울이 아니라 그런가..
뭐 청년취업 어쩌고 하더만 사람 뽑는건 하늘의 별따기 수준이네요.
저 역시 같은 생각이네요..
취업난이라는게 정말 일자리가 없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많지 않죠.. 제도 자체를 뜯어 고치거나 큰 변화가 있지 않는한 이 문제는 계속 심화될듯 싶습니다..
솔직히 일을 해보면 상대적 박탈감이란게 무시 못할만큼 다가 올때가 많아서.. (하청 시스템을 상당히 싫어하는 이유..)
물론 그래도 열심히 조용히 일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TV에서 나오는 드라마도 그렇고 기본 삶의질도 높아서져서.. 그만큼 눈도 엄청 높아졌죠..
이왕이면 더 좋은 회사.. 이왕이면 덜 힘들고.. 이왕이면 대접 더 좋은 화이트칼라만 갈려고 하겠죠..
그리고 가장 무서운건...... 타인의 눈..
일자리를 구하는 사람들의 눈이 높아서 좋은데로 취업하기 힘들다는건지...
사람을 구하는 사람들의 눈이 높아서 좋은 사람 구하기 힘들다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