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등위가 인디게임에 까지 등급 심의를 요구한다고 지금 포풍까임을 당하고 있어요.

근데 그 내면을 들여다 보면 심의제도 자체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심의료에 대한 불만인데 이게 게등위 자체의 문제라고 보고 집단 광기 정도로 무조건 까는데

이건 제도나 게등위의 문제가 아니라 게임 산업에 관심이 없는 이 나라 국회에서

예산을 짤라버리는 바람에 이렇게 된 겁니다.


문방위 위원들이 심의에 필요한 비용을 세금으로 충당하는 것이 옳지 않다면서 짤라버린 건데

그 불은 그 양반들이 질러놓고 욕은 엉뚱한 데가 먹고 있네요.


지금 게등위 심사위원들과 위원장이 영 마땅치 않은 것도 소위 높으신 분들이 관심이 없어서 그래요.

그 위원들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는 법률을 보시면 압니다.


글 제멋대로 읽는 한심한 사람이 있을 것 같진 않겠지만 좀 더 덧붙이자면,

게등위가 잘하고 있다던가 이 제도는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한다..

뭐 그런 말이 아니라, 앞뒤 모르고 까시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아서

문제가 불거진 이유와 그 책임 소재를 분명히 하자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