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달 견적표를 보니 내려간건 미비하고 올라간건 최대 110%까지 올라갔군요.

주로 쓰는 채소가

기본채소 (양파,마늘,파,오이,배추,무 등..)

양상추,로메인,루꼴라(로켓트),크레송,라디치오
치커리,적겨자,비타민,비트잎
바질,로즈마리등 허브류 인데..

아 답이 안나옴..

가뜩이나 지금도 최대 코스트에 근접해서 쓰고있는데
전체적으로 거진 40% 상승한 채소값에 코스트율 따지자니 참 난감하네요

특히나 백화점이라 코스트걱정이 심한데

이리저리 걱정입니다

가끔 피클(저희 매장은 수제 피클이라 해당 달의 채소값에 따라 원재료비가 달라짐..) 무한으로 리필해 먹다시피 하는 분들 보면 얄미울때도 있고...


p.s 대부분의 백화점은 순 매출의 **%를 수익으로 때 갑니다.
예를들어 1억을 벌고 17%를 때간다 치면 1700만원을 때 가는데 이는 광열비,수도세,관리비등이 포함되지 않은 금액이기 때문에 17%+a죠..

겨우겨우 1천만원 더 판다해도 백화점에서 170만원+a를 더 때가기 때문에 매출증가로 인해 사람을 더 써도 인건비로 빠지고 수수료로 빠져나가면 남는것도 별로 없네요.


결론은 백화점 개*끼.. 이러니 회사에선 사람은 더 줄이라고 하고 매출은 더 늘리라고 하고..
별 그지같은 손님의 컴플레인까지 감당해야 하는거야..

p.s 입점점포 사원에 대한 복지 수준을 순위로 따지면 S>>>>H>>>>>>>>>>>>L 임..
근데 점점 H가L 있는쪽으로 가려고 함.. L은 <<으로 갈 생각이 안보임.
L 이 사원복지 수준이 최저라곤 들었지만 겪어보니 진짜 ㄱㅈ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