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린 돈을 아이템으로 교환하여 다른 캐릭터나 다른 계정으로 이동하는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동한 아이템을 추적할 수 있겠지만 악용될 소지가 있으니 해결책을 강구하셔야 할 것입니다.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참고하시라고 예제 해결책을 써보겠습니다. 우선 은행에서 빌린 돈은 게임에서 통용되는 기본 화폐와 다른 종류로 설정하여 놓습니다. [모양과 이름 둘 다 게임 내 화폐와는 다르게 생성, 계정간이나 사람간의 거래가 불가능하고 버릴 수도 없다. 또한 창고를 이용한 이동불가.]

그 빌린 은행돈은 [편의상 은행 아이템을 은행돈과 은행물품이라 지칭합니다.] 사람과의 거래나 일반 npc상점거래는 불가능 하지만 은행에서는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빌리고 싶은 것이 무기라면 빌린 은행돈에서 가능한 액수의 무기를 은행에서 빌려 사용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이 아이템도 화폐와 같이 일반무기와 다르게 설정되어 있어서 모든 거래와 버리기가 불가능하고, 오로지 은행의 거래창구에서만 반환이나 교환이 가능 할 뿐입니다.
이 은행 아이템을 빌려 사용하면 사용료가 이자로 빠져나가고, 아이템의 내구도가 손상되어도 수리비가 빠져나갑니다.
이것이 싫다면 사용하다가 바로 반환하여도 무방하지만 사용료에서 빌린 원금과 이자를 갚는 것이기에 처음 빌려 사용한 빚은 그대로 남게 됩니다. 그러나 빌린 은행 아이템과 동일한 가치를 제공하면 빚은 사라집니다. [아이템 가능]
하지만 바로 반환하지 않고, 사용료와 이자를 꾸준히 다 갚아 빌린 원금까지 갚게되면, 은행에서 더욱 많은 돈을 빌려 더 나은 아이템으로 교환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이템 반환을 하지 않은 채 계정삭제나 캐릭터 삭제를 할 경우에도, 은행 아이템이나 돈은 은행자체에서 무한생성 가능하지만 그 은행 물품을 플레이어가 악용하여 사용 할 수는 없기 때문에 큰 피해는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빌린 은행 물품들로 돈을 번 뒤 돈만 옮기는 수를 사용할 수도 있으니, 빌린 물품을 가지고 번 돈이나 아이템은 자동적으로 은행에 저당 잡혀 바로 이자와 원금이 빠져나가도록 고안을 하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저당물품은 은행 물품처럼 모든 거래와 버리기 불가이나, 은행물품과는 달리 삭제는 가능하다. 이것은 불필요한 저당물품으로 인해 창고의 이용 불편이나 무게 문제를 없애기 위한 방법.]
저당물품에서 일정기간동안 갚아야할 이자와 원금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은행에서 필요한 물약이나 물품으로 교환가능 합니다. [빌린 돈이나 물품으로 사는 것이 아니기에 이자나 빚으로 가지 않는다.]

요는

' 게임상에서 거대단위의 화폐를 빌릴곳(이를 은행이라 칭한다)을 만든다.'
' 거대화폐(빌린화폐)를 현금으로 바꾸지못하게, 실명제한을 건다.'

그렇다면,


1) 레벨에 적절치 않는만큼의 화폐를 빌릴 이유는 무엇인가.
2) 이러한 은행장의 현금 대출 서비스가 어째서 필요한가,

입니다.

적절치 않은 단위의 화폐를 무엇 때문에 생각하게 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화폐를 빌리는 이유도 현금문제와 관련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일정량의 돈을 빌림으로서 처음 시작하는 사람이나, 기존 유저가 게임상의 돈을 현금으로 사는 것을 방지하고 원활한 게임플레이를 유도하기 위해서가 맞을 듯 하군요. 그리고 예제 해결책에서 좀더 신용을 높이지 않는 한 많은 양의 돈을 빌리지 못하게 해놨습니다.

김형찬님께서 질문하신 2번은 아루사님이 위에 써놓으신 현금거래 문제로 해답이 될 것 같군요. [아루사님이 은행을 기획한 의도이니.]

실명제와 거래내역 실적 은행에 대한 이용도와 저축율
등을 따져서 제대로 한번 만들어 본다면 가능할거 같은데요?
처음부터 아무나 돈을 빌릴수 없는 현실에서 처럼요
비싼 아이템에 담보를 잡아놓고 아이템 이동불능 상태로 만든후에 거래한다거나
다른사람의 물품으로 보증을 슨다거나 하면 꽤 좋은 시스템이 될거 같은데요?
갑자기 아이템은 못팔겠고 급하게 금전이 필요할시에 꽤나 유용할거 같습니다.

이는 분명히 적절히 운용된다면야 편리해질 가능성이 있는 시스템입니다.
(재무 회계 쪽에서 대출, , 거기다가 대리차압까지)

제시하고자하는 1),2)의 문제는바로,

무엇대문에 이 시스템이 도입되는가 입니다.


이것은 은행을 이용해서, 초보 게임어에게 영리 및, 좀더 원활한 플레이를 넣자는 , 방식
즉 은행을 넣고싶은데, 따로 넣을 방식이 없으니, 초보게이머가 얼마를 빌리고, 장비를 사고 라는것입니다.

실상적으로, 이점은 간단하게도, 초반에주는 돈과, 관련 보상아이템등을 적절하게 조절해본다면 매우 간단해집니다.
(한마디로, 스스로 돈벌어서 쓰는데 부족함이 없다면, 더불어서 돈을 일어버릴 염려도없다면,


현재의 은행은 아무 짝에도 쓸모가 없는겁니다.

현 은행은 어떤 가치를 지니는가,
간단히말해, 앞서말한, 충족 욕구를 채워주는 방식이 되는것이지요.
초보때 레벨에 맞는 가장좋은 장비를 사기위해서,

결국, 레벨1부터 현금대출해서, 모든 초반 케릭터의 장비가 균일 하게 만들게.
(일반적으로 몇번 해보게되면 초반최고장비가무엇인지, 어떻게 구하는지 정도는압니다.)

더불어서, 고레벨이 되어도 이용할 수 있게,

결국 초반의 약간의 황금기가 지나고(초보 풀셋트로 놀수있는시기)나면,
오히려 저당잡힌 대출액의 압박을 받게됩니다.
(이는 플레이하는 재미를 없에는 것이 되지요)

누구나 다 돈을 주고 현금구입을 하지야 않지만,
모두가 다 은행대출을 받게된다면 이는 결국 재미있는 돈갑는 기계로 변질될가능성이있지요.

쉽게얻은돈으로, 쉽게 플레이하다가, 갑자기 어려워진다면 과연 게이머가 재미를 느낄 수 있냐는 말입니다.

그래서 보통 은행 의 시스템은지원하지않습니다.
(창고 정도는 지원합니다.)
특히, 현금의 대출은 지원하지않습니다.
(아이템의 대출정도는 지원하더군요)

토지계약(내집마련)을 위한 융자, 라던가(가압류형식)
혹은 정말로, 무슨 기업운영이라서 그런것 이라면모를까,
실제적인 보통의은행으로 넣기는힘듭니다(특히 글의 주 목적인 현금대출은 말이죠)



덧.

이런걸 적는이유는, 이글의 제목이 '은행에 대한 아이디어' 가아닌 '은행기능을집어넣을수 없는가?' 라는 질문이기때문입니다.

은행기능을 집어넣지 않는 이유는 현금대출 같은 시스템이 등장하는 경우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됩니다. 쉽게 자본을 뻥튀기 할 수 있으니까요. 만약 대출을 받은 이후에, 그 돈으로 아이템을 사고나서 잠적해버렸다고 한다면, 혹은 다른 주민번호의 계정으로 돈을 옮겼다고 한다면, 대출받은 금액으로 현거래를 한후에 캐릭터를 죄다 삭제했다고 한다면.. 은행에서 생성되는 돈은 무한하고 현실에서처럼 은행이 부도나거나 하지 않으므로 인플레이션이 가중되어 초보들은 방황하게 되고, 많은 돈을 대출한 이후에 그 돈을 갚기는 커녕 이자만으로도 버거운 플레이어는 게임을 그만두거나 현거래에 손을 대겠지요. 그렇다고 해서 은행에서 돈을 갚지 못했다고 게임회사에서 지로를 청구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설령 청구가능 하다고 하더라도 뭣모르는 초등학생이 아버지 주민번호로 계정만들어서 대출받으면.. 그 부모는 참 난감 할겁니다.

은행의 기능을 넣는다는 것은 아무래도 구현해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초보 풀세트라는 말을 하셨는데, 저는 처음부터 많은 돈을 대출해준다는 말을 언급한 적이 없습니다. 그렇지만 대출금의 액수가 문제가 된다면 금액을 조절하는 것으로 문제해결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위에 예제에서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말하였듯이, 굳이 은행을 고집하지 않더라도 더 좋은 방식이 있을 수 있겠죠.


p.s 타나토스 님께서 우려하는 다른 계정으로의 돈이나 물품이동에 대한 것은 위에 해결책을 써놓았습니다.
은행에서 돈을 빌려 인플레이션이 일어난다는 것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기본적으로 게임내의 보통화폐와 다릅니다.
그래서 일반화폐와 섞어 사용 할 수 없고 은행이외에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국 통화량 증가와 관계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돈을 빌려 사용한다면 그에 따른 빚과 이자가 있기 때문에 인플레이션보다 디플레이션을 생각해야 합니다.
(디플레이션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아이템을 빌리고 바로 반환하면 이자는 없지만 빚은 남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신용을 빠르게 올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었는데, 바로 반환하면 빚과 이자가 없지만 신용은 올라가지 않게 바꾸고 신용을 다른 것으로 올리는 편이 좋을 것 같군요.)

은행시스템을 적용시킨 게임이 국내에 딱 하나가 있는데
"이터널 시티"라는 게임입니다 은행의 대출시스템과 이자시스템을 적절히 돌려 레벨에 따라 대출액과 이자을 조금씩
늘려주는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더군요 다만 은행에서 또 다른 이득을 창출하는 경우가 많기때문에(대출액의 이자보다 기본유져의 이자가 더 많은)
은행으로써의 역활보다는 물건을 보관해주느 창고로써의 역활과 약간의 이득을 올릴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