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과제로
가요 곡 하나 만들어서 음원파일로 제출을 해야하는데
작사는 다른 사람이 쓴것을 사용해도 된다하더군요..
저는 곡만 쓸줄알지
가사를 이리저리 써볼려고 몇일 머리를 굴렸는데..
뭔가 떠오르는게 없네요 -_-
대충 주제를 던져드리자면
아주 오래전에 사랑하던 그녀가 있었는데..
시간이 한참 지난이후 어떤 장소라던가 물건을 보고..
문득 그때 그녀가 떠오르면서..
그리워 하고 어쩌고 저쩌고를 하고 싶은데..
전 이런 경험이 전무해서 말이죠 ㅡ.ㅡ;;;
혹시 지금 뭔가 번뜩 떠오르는분 계시면 간단한 소스라도 던져주시면 정말 감사하겟습니다 ㅠ.ㅠ
1절
퇴근길 버스를 기다리며 펼쳐든 책
그 위에 수줍게 올라앉는 붉은 낙엽 한 장
멍하니 바라보니 그때가 떠오른다
너와 함께 했던 가을날들이
그때 우리 즐거웠던 추억이 떠올라
너와 함께 팔짱끼고 낙엽길 걸으며 수줍어했던 날
짖궂은 농담에 단풍처럼 발개지던 너의 얼굴
부끄러워 토닥토닥 내 가슴 두들기던 그 모습을
난 사랑했는데
너와 함께여서 행복했었어
너와 함께여서 따뜻했었어
하지만 이제 내 곁엔 네가 없네
남은 건 추억 단지 그것뿐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서
우리 행복했던 추억은 저 낙엽처럼 바래졌지
2절
집으로 돌아와 책장속에서 꺼내든 책
그 속에 어느새 바래가는 노란 낙엽 한 장
멍하니 바라보니 그때가 떠오른다
너와 함께 했던 가을날들이
그때 우리 즐거웠던 추억이 떠올라
벤치에 앉아 너와 나의 얼굴 바라보며 설레어했던 날
내 말 하나하나 손뼉치며 웃어주던 너의 미소
말도 안될 허풍마저 믿어주던 순진한 그 모습을
난 사랑했는데
너와 함께여서 행복했었어
너와 함께여서 따뜻했었어
하지만 이제 내 곁엔 네가 없네
남은 건 추억 단지 그것뿐
시간이 지나고 또 지나서
우리 행복했던 추억은 저 낙엽처럼 바래졌지
그래도 낙엽지는 가을이면 바랜 추억이나마
떠올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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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다고 욕하지만 말아주셔용 ㅠㅠ
도전! ...해봐도 될까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