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갤럭시 플레이어(갤럭시S1에서 전화기능만 쏙뺀 기계)를 구입하면서,
그 기념으로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열었습니다.. (꽤 늦은 뒷북일지도..)
1. 트위터
평소에 관심 있는 셀러브리티(온/오프라인 포함)는 몇명 있는데,
굳이 그 친구들의 트윗에는 관심이 없어서, 팔로우(?)를 2~3명정도 밖에 안해놨습니다.
그리고 트위터 특유의 용어들, 팔로우, 언팔로우 등등..을 잘 모르겠어요.
무슨 말을 남겨야할지도 모르겠고..
평소의 삶이 워낙 심심한데다가, 개인의 일거수 일투족을 굳이 온라인化하려는 욕구가 없어서..
아무튼 트위터는 좀처럼 참여하고 싶은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셀러브리티의 사생활 옅보기정도라면 모를까..
그것도 국내 유명 셀러브리티들은 네이버의 미투데이를 한다면서요?
2. 페이스북
한때 사이월드 미니홈페이지를 조금 운영하던 경력이 있어서인지,
트위터보다는 페이스북이 좀 더(아주 약간) 익숙한 느낌이더군요.
사이월드의 1촌 같은 느낌의 '친구 찾기'는 무서울정도로 많은 사람들을 추천해주더군요. (다단계회사 느낌까지..)
뭐 아직 소셜네트워킹에 대해서는 소심해서 지인들 초대하고 막 글올리고 하진 않고 있습니다.
그래도 어제는 딸 사진을 하나 찍어서 올렸어요. 페이스북에 게시물이 몇개 있으니 좀 그럴듯해보임.
지금까지 소셜네트워크 초보생의 경험담.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나 저같이 자주 다니는 사이트에 올라오는 글은 전부 읽어보는 타입의 성격이라면
영 하기 힘들더군요.
워낙 사람들이 글을 많이들 쓰니까 다 읽어보기도 힘들고, 읽는다고 해도 그게 영양가가 있는 글도 아니고요.
트위터나 페이스북 자체의 기능들 보다는 추가되어있는 친구들이 무슨 글을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좀 다른듯 합니다.
근데 보통 트위터가 페이스북보다 더 가볍고 짧은 글을 여러번 올리는 성향이 있어서 전 트위터는 하다가 포기했습니다....
한사람이 한시간에 두어번꼴로 쓰는 글들을 다 보자면 하루종일 핸드폰에서 눈을 때지를 못하겠더라고요;;; 페이스북은 그나마 좀 글이 그렇게까지 자주 올라오지는 않는터라 어찌저찌 하고는 있네요.
(물론 트위터랑 페이스북의 차이때문이 아니라, 글을 자주 쓰는 특정인물 때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