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600cc 정도의 미들급으로 익숙해진 다음 리터급으로 나가는 게 좋다고들 하시더군요...; )
미세한 스로틀조정이나 브레이킹같은 면에서 125cc급과는 많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자전거족이라 자세한건 아랫분이...- _-;
2005.06.24 01:18:51 (*.236.81.161)
Jay
저도 같은 생각을 가지고 어느 유명한 바이크웹진에서 물어봤는데 600cc정도 타시다가 상급(999cc 이상)으로 넘어가도 큰 무리없이 탈 수 있다고 하더군요.
CBR 600rr이 참 이쁘더군요. 개인적으로. ^^
2005.06.24 02:37:17 (*.50.53.140)
muderer
기본적으로 많이 타는 제품이 400RR 이나 600RR 입니다...가장 많이 보급된 바이크라는게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만큼 문제 생겼을 때 부품 구하기가 쉽다는 말도 되니까요..^_^...
레플리카로 알아 보신다면 NR750 강추...(구할 수 있으시다면 말입니다만...쿨럭~)
2005.06.24 04:54:40 (*.222.239.175)
코드네임KK
시티백
2005.06.24 05:30:32 (*.75.217.63)
shrike
자세히는 모르지만.. 125cc 와 250cc급 이상의 가장 큰 차이는 풀쓰로틀의 차이라고 하더군요. 125cc 이하의 경우 풀쓰로틀을 자주 놓고 저출력의 엔진힘을 아기자기하게 잘 써먹어야되는 묘미가 있지만 250cc 만 되도 출력이 급격히 커져서 감이 상당히 멀어진다고 합니다. 일단 배기량만 해도 딱 두배로 늘어나는것이니까요.
현재 125cc 라면 다음은 250-->400,600-->800,1000 이상급으로 가능하면 배기량을 천천이 키워가며 여러단계의 바이크를 잡아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참........ 두발달린것. 특히 250cc 급들부터는 대단히 위험합니다. 특히 1000cc대를 넘어가는것들은 최고속도가 300km 대를 가볍게 넘어가고 0~300km 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도 순식간이지만 제 아무리 2000cc급 대 배기량에 최고급 바이크라도 네발달린것. 티코가 됬건 다마스가 됬건 혹은 길거리에 떨어진 바나나쪼가리가 됬건 뭔가에 걸리면 정말 아작납니다. 바이크를 제대로 잡으실거라면 일찌감치 화이바와 안전장구들에 투자해두시고 적당한 클럽에 가입해서 차근차근 배워나가세요. 바이크와 자동차는 많이 다릅니다.
2005.06.24 11:23:30 (*.104.88.252)
alexel
400급 정도면 어떨까요. 주위에 차와 바이크 같이 타는 분들이 몇 분 있는데 하나같이 한번에 리터급으로 올라가는 것은 자살행위라고...(엄마 친구 아들도 군대 가기 전 바이크 익히겟다고 하다 한 방에 죽었음)...아무래도 차와 달리 바이크는 실수나 악운이 치명적으로 작용하니까요...차라면 언덕에서 굴렀는데 차는 폐차 됐지만 운전자는 툭툭 털고 제 발로 걸어나왔다... 뭐 이런 얘기도 가끔 듣지만...바이크는 살짝(?) 긁었는데 정강이 뼈가 보일 때까지 살이 갈려 나갔다(프로텍터를 입고도) 등등의 얘기를 웃으면서 하는 동네라...
2005.06.24 11:43:33 (*.248.94.185)
마로
개인적으로는 클래식스쿠터를 좋아하는지라..
(장난아니게 비싸더군요_)
지금 그소리하는게 아니잖아
2005.06.24 16:32:16 (*.232.103.193)
3DRicky
리터급이면서 오픈에어링과 튜어링의 진정한 매력을 맛볼 수 있는
'할리'는 어떠십니까?
2005.06.24 17:00:03 (*.252.52.53)
hackest
투룽퉁둥 투룽퉁둥 투구둑 투구둑 투구둑 이 반복되는 할리의 소리란...
2005.06.24 18:23:05 (*.79.171.226)
rudedeb
400급 600급 리터급 다 타봤지만 솔직히 제일 재미있었던건 400급어었습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거쳐가는것이 이륜의 단계예요
어차피 두바퀴 일단 이륜을 접해봤으니 리터급을 타도 될듯 싶지만 아차 실수~ 입니다.(
리터급을 원하시는걸 보니 레플리카를 원하시는거라 보고
저라면 400급 RVF 상태좋은걸로 먼저 접하겠습니다 가격이 워낙 싸니...
넘어뜨려도 자빠져도 아깝지 않고 나이수~
그리고 RVF는 코너링이 재미있고 정석대로 제대로 타야 잘타지는 바이크라
초기 스킬업에 무척 좋은 녀석입니다.
그리고 사실 리터급은 같은 두바퀴에게 지기 싫어하는 사람이 타는 장르... 이고
자신의 즐거움을 원한다면 600급 그중에서도 600rr이 정말 재미있고 즐겁습니다~
뭐 모터바이크족의 속담?으로
마주 오는 두바퀴는 모두 친구, 같은방향은... 모두 적! 이라는 말도 있습니다만 =_=
... 그 쪽을 원하는것이 아니시리라 믿어요 ^~^
2005.06.24 19:13:10 (*.104.88.252)
Niceofer
오~명언이군요...
2005.06.25 02:05:40 (*.83.205.184)
묘진
어떤 기종의 바이크를 목표로 하신지는 모르겠으나 R차를 생각하신다면...그냥 바로 리터급 사셔도 무린 없습니다. 탈줄만 아신다면 말이죠
400급은 그나마 일제가 대부분인데 R차의 경우는 제가 아는 한 RVF를 제외한 모든 일제 R차가 단종됐고 RVF도 출시 계획이 없습니다.
중고라해봐야 이젠 보통 10년된 막굴린 바이크들이 대부분이며 600급을 살돈이면 백만원정도 더 투자하여 리터급을 뽑을수있는 상황이라
요즘 입문하시는 분들은 대부분이 125를 타다가 리터급으로 넘어갑니다. 사실상 400급이나 요즘 리터급 바이크나 차량 무게는 동일합니다.
때문에 170정도의 키에 60정도의 몸무게 이상이면 다루기에 무린 없을겁니다. 허나 차와 다르게 바이크의 경우 자제심을 상당히 요구하죠.
즐기며 타는 것도 좋지만 기왕이면 즐기면서 오래타기를 생각해두시길.
어떤 바이크를 타건 달리는건 개나소나 다한다. 허나 제 때에 멈추는 아무나 못한다.라는 바이크계의 명언이 있습니다. 차량이나 어쩌다
만난 바이크들과 경쟁하며 달리는 것도 자제하고 비 오는 길에 공사 하느라 철판 깔아놓은 도로에선 브레이크 잡았다간 그 즉시 사고 나며
아무리 잘 닦인 길이라해도 항상 도로와 뒷 차를 견제해야합니다. 혹 재수가 없을시 차선변경하다가 10cm의 둔턱을 못 봤을경우 그 즉시
슬립입니다.-_-; 바이크 타이어론 10cm의 둔턱을 커브틀며 넘기엔 절대 무리죠.(다 제가 사고나거나 날 뻔한 것들..) 만약 R차가 아닌
F차나 투어러 아메리칸을 생각하신다면 최하 R차보단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타는 것도 R차보단 편하고(자세때문에..)
여튼 자신을 제어할수만 있다면 바로 리터급으로 가셔도 무리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한가지 팁이라면 리터급 R차의 경우 클러치 조작
없이 앞바퀴를 들어올리는 일명 월리가 가능합니다. 그것도 조심하셔야겠네요. 보통 요즘 리터급들이 150마력정도에 무게 160키로정도
일겁니다.
2005.06.25 17:29:06 (*.113.108.56)
rudedeb
맞습니다 그 단종된 녀석들 말하는겁니다.
소모품처럼 단련용으로 쓰기엔 정말 딱이죠
대략 300만원정도면 상태 괜찮은녀석으로 훈련삼아 기를수 있습니다.
그런데... 아시나요? 우리나라에서나 통하는말이 다룰수 있다면 리터급으로 건너뛰어도 된다... 는 말.
자기가 스스로에게 자신이 있어서 그렇게 한다면 말리진 않지만
남에게 권하는건 준 살인교사 혹은 자살 방조 입니다. 말이 험한듯 하지만 틀리지 않다고 봅니다.
무게가 무거운게 몰기 힘는 바이크가 아닙니다. 출력대비 무게가 가벼울수록 몰기 힘들고 위험하다는걸 타시면서도 모르신단 말씀입니까?
2005.06.25 18:03:38 (*.104.88.252)
neolith
일단 미라쥬 250 부터 타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2005.06.25 18:18:48 (*.84.60.127)
가판이
염원하는 목표가 오버리터인 만큼 과정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매뉴얼 라이딩의 경험이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경험미숙으로 오버리터급 머신의 파워에 밀려 머신에 끌려다니는 것은 라이딩의 즐거움과 여유를 소멸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어떤 배기량이든가에 본인이 감당할 수 없다면 그 이상은 무리라는 것입니다.
일단은, 250cc 든 400cc든 600cc이든 간에 자신의 필요와 책임의식에 따른 업그레이드 중요합니다.
입문용으로 250cc와 400cc 선택하십시오.
경제적인 요건이 중시한다면, 국산중에 코멧250cc 외산 중 혼다 호넷250cc을 추천드립니다.
400cc라면 cb400혹은 Cbr400 추천드립니다.
(개인적으론, cbr600F4i ;;토크가 동급rr보다 좋다는 소문이;)
그리고 미들급 이상 넘어가면 기름값과 유지 관리 비용부담도 함께 늘어나 바이크 관리 책임이 필요하게 됩니다.
(장비+보험비+등록비+주유대+기타..)
더불어 안정장비 측면에서도 바이크보다 훨씬 신경 쓰셔야 합니다. rr머신이라면, 슈트를 네이키드라면 텍스타일자켓을 추천합니다.
국산헬멧도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고, 많은 라이더들이 사용하고 있습니다. HJC 헬멧 추천, 장갑은 자신의 손과 꼭맞는 것으 하시고,
무릎 보호대 등으로 신체 안전에 중점을 둬야 정신적인 안정을 꾀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머신을 선택할때 자신의 체형과 어울리는 녀석과 함께 하십시오. 발착지성이 좋지 않아 신호 대기 중, 난처한 자세로
머신을 지탱해야 할 지도 모릅니다. ^^ 혹은 배가 나왔는데 포지션이 너무 공격적이다 싶으면 숨쉬기도 불편 할 겁니다.
사내라던가 주위분들, 혹은 클럽을 통해서 라이딩 교육과 관리, 기본 정비 등을 숙지하신 뒤,
운영하신다면 라이더와 바이크에게 큰 기대효과를 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아는 클럽에 이런 우스갯소리가 있더군요.
"마주오는 바이크는 친구지만, 같은 진로의 바이크는 모두 적이다" -ㅁ-;;
ㅎㅎ..
2005.06.26 00:11:34 (*.192.184.45)
Niceofer
경험상 투어시 대오를 어지럽히는 라이더는 단계를 뛰어넘는 오버머신을 이룬 라이더의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물론 모두가 그렇다는 말은 아닙니다.)
즉, 같이 간 동료의 머신(125cc)의 한계를 고려하지 않고, 내내 답답함을 호소하며 아주 자연스럽게 대오를 이탈하게되는 것이죠.
모든 것이 마찬가지지만 특히 위험이 많은 바이크의 경우 단계별 몸으로 익히는 속도의 감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입니다.
2005.06.26 03:12:37 (*.195.69.249)
묘진
어디까지나 현실적으로 말씀드린겁니다. 돈이 많다면야 정석대로가던 건너뛰던 자유지만 지금 굴러다니는 400급들이 2001년식 ZXR400을
제외하면 90%가 순정부품이 아닌 사제부품으로 이것저것 다 끼워맞춰서 굴러가게만 해놓은 바이크들이죠. 그럼 어디서 바이크를 살까요?
센터? 개인거래? 센터라해봐야 서울이면 으레 퇴계로는 한번쯤 가게됩니다. 참고로 퇴계로에서 정직한 센터 한군데도 못 봤습니다. 그럼
개인거래인데 개인거래의 위험성은 익히들 아실테니 언급은 안하겠습니다. 까딱하면 즐거운 라이딩은 커녕 수리비로 돈 다 날리는 경우
가 허다합니다.이것저것 다 따지면 시작도 못하게 마련입니다. 구분할건 구분하실줄 아시는 분이니 참고만 하시라고 말씀드립니다. 제
체격이 좀 작아서인지 몰라도 처음 250cc를 접했을땐 125cc와는 무게감이 달랐습니다. 천천히 업그레이드를 하실 생각이시면 윗분들
말씀대로 미라쥬(아메리칸)나 코멧(네이키드)도 무난합니다. 국산이니만큼 부품수급도 좋고 가격도 싸니까 별로 부담은 안 되실듯하네요.
되파실때도 잘 팔릴테고..어차피 입문용이니 되파는 것도 감안하셔서 사시길 바랍니다. 바이크에 오르면 늘 자기자신이 적이라는 생각을
가지시고 여유롭게 즐기세요.
2005.06.30 15:43:45 (*.95.251.240)
kekino
미라쥬 250이면 현실적인 선택이네요. 괜찮아 보입니다.
주제와 어긋난 이야기지만 건강을 위해 자전거를 추천 드리고 싶군요. 순수한 자신의 힘으로 이렇게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이 즐겁게 느껴집니다.
미세한 스로틀조정이나 브레이킹같은 면에서 125cc급과는 많이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자전거족이라 자세한건 아랫분이...-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