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날 며칠을 값이 많이 내려간 4GB 램를 살까 말까 고민하다가,
에휴 꼭 살필요가 없다는 판단이 들어서 구매를 보류했습니다.

그런 결정을 한 오늘 오밤중에 배가 고파서 친구랑 족발을 시켜먹었는데
족발보쌈 세트 소짜리가 38,0000원짜리 더군요.

이건 뭐 맛도 없고 이상한 냄새도 나는거 같고 ;;

어쨌거나 먹고나서 생각을 해보니, 4만원짜리 램은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안샀는데,
동일한 가격의 야식은 별 생각없이 사서 먹었다는 사실이 퍼뜩 생각이 났습니다.

오늘의 일기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