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에선 올인원55이상의 요금제에서 데이터 통화 '무제한'과 음성 300분을 제공합니다.
이것 자체로는 별 메리트가 없는데, 여기에 매달 3300원만 내면 '쉐어링 요금제' 라는 것을 쓸 수 있는데, 이것은 유심칩을 스마트폰이 아닌, 다른 기기(아이패드, 와이브로모뎀)등에서 쓸 수 있게 해주는 요금제 입니다.
두가지가 결합되면, 아이패드나 노트북을 무제한으로 쓸 수 있다는 결론이 나오죠. 스마트폰으로 써봐야 얼마.. 했던 것이 노트북으로는 엄청난 사용량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SKT는 부랴부랴 이 요금제의 신규가입을 중단시킵니다. 3월 9일부터 데이터쉐어링에 가입하는 사람은 무제한이 아닌 700메가 한정으로 가입되게 됩니다. (물론 여전히 올인원55의 스마트폰만 쓸때는 무제한, 옵션으로 붙는 스마트폰이 아닌 기기들만 제한걸림)
3월 8일 하루 남았습니다.
혹시라도 나중에 유심을 새로 발급 받으면 그때에는 등록기간이 뒤로 밀리니까 알짤없이 한정요금에 걸리므로 저는 망실을 대비해서 5개의 유심카드를 미리 구매하였습니다.(SKT는 최대 5개)
9일 이후 가입자들은 쉐어링 700메가, 내일까지 가입한 사람들은 쉐어링까지 무제한, 말 많은 제도죠.
요금제설정이야 어디서나 되지만 쉐어링 서비스는 서울에 13개 밖에 없는 지정 AS 센터에서만 됩니다. 용산 아이파크몰 8층에가서 하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