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임 & 잡담
![[레벨:4]](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4.gif "포인트:1458point (2%), 레벨:4/30"){kind=icon}
싸이퍼‡레임을 처음접한게 고1때였을겁니다...
제가지금 대학3학년이니 지금으로부터... 5년전인가요...2006년이니까....제가..게임에 미쳐서....
엔씨소프트..기획하시는 분들께 면담요청해서.. 쳐들어가기도하고....무슨깡이였는지..
그리구 그때 기획&아이디어란에서
제가만들고싶은 게임을 얘기하면서..... 레이머분들이랑 싸우기도하고....
싸우기도하고 그러면서 꿈을키우다가.....
부모님이 너 좋은대학가면 게임만드는거 인정해주신다고하셔서
전교 꼴등에서 출발해서 SKY까지왔는데요....오직 게임만을위해서...
전지금 고시를 준비하고있네요.......??
....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전 지금뭘하고있는걸까요...
전 뭘해야하죠?? ㅠㅠㅠㅠ
제가지금 대학3학년이니 지금으로부터... 5년전인가요...2006년이니까....제가..게임에 미쳐서....
엔씨소프트..기획하시는 분들께 면담요청해서.. 쳐들어가기도하고....무슨깡이였는지..
그리구 그때 기획&아이디어란에서
제가만들고싶은 게임을 얘기하면서..... 레이머분들이랑 싸우기도하고....
싸우기도하고 그러면서 꿈을키우다가.....
부모님이 너 좋은대학가면 게임만드는거 인정해주신다고하셔서
전교 꼴등에서 출발해서 SKY까지왔는데요....오직 게임만을위해서...
전지금 고시를 준비하고있네요.......??
....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요?
전 지금뭘하고있는걸까요...
전 뭘해야하죠?? ㅠㅠㅠㅠ
![[레벨:1]](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1.gif "포인트:196point (39%), 레벨:1/30"){kind=icon}
LOSERoverdosEX
2011.02.02 10:18:14 (*.28.36.23)
![[레벨:0]](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0.gif "포인트:19point (21%), 레벨:0/30"){kind=icon}
센티멘탈 이미 본인 마음속에 답은 있는데, 뭔가 확인받고 싶어서 글을 올린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그 답이 무엇인지는 본인이 깊이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것 같구요.
그 답에 상관없이 업계에 열정있고 유능한 인재가 한 명 더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막내라서 사이퍼님 처럼 온 집안의 기대를 받고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게임기획자를 꿈꾸었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중소 게임회사에 취직했구요.
이번에 흔히 말하는 게임계의 대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정말 원하는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만족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너무 기뻐해주고 자랑스러워 해주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요즘은 게임업계의 위상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구요, 앞으로는 더 좋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저희 형은 의사이지만 저는 한번도 형을 부러워한 적이 없구요, 가족 모임에서도 전혀 위축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도 게임 기획자만 바라보고 열정적으로 준비해왔고 이제 그 열정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퍼님은 학벌과 열정 모두 예전의 저보다 뛰어나신것 같네요.
사이퍼님의 결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그 답이 무엇인지는 본인이 깊이 생각해보면 알 수 있을것 같구요.
그 답에 상관없이 업계에 열정있고 유능한 인재가 한 명 더 늘어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제 이야기를 써보겠습니다.
일단 막내라서 사이퍼님 처럼 온 집안의 기대를 받고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 상황은 다를 수 있지만,
저는 중학교 2학년 때부터 게임기획자를 꿈꾸었고, 대학 졸업과 동시에 중소 게임회사에 취직했구요.
이번에 흔히 말하는 게임계의 대기업(?)으로 이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정말 원하는 포지션이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만족은 물론이고, 가족들도 너무 기뻐해주고 자랑스러워 해주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요즘은 게임업계의 위상이 예전보다는 많이 좋아졌구요, 앞으로는 더 좋아질거라고 확신합니다.
저희 형은 의사이지만 저는 한번도 형을 부러워한 적이 없구요, 가족 모임에서도 전혀 위축될 필요가 없었습니다.
저도 게임 기획자만 바라보고 열정적으로 준비해왔고 이제 그 열정에 대한 보상을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사이퍼님은 학벌과 열정 모두 예전의 저보다 뛰어나신것 같네요.
사이퍼님의 결정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2011.02.02 12:39:35 (*.232.181.129)
![[레벨:8]](http://old.lameproof.com/modules/point/icons/default/8.gif "포인트:6243point (31%), 레벨:8/30"){kind=icon}
천재파티쉐 아오 하도 길어서 본문만 읽고 제 생각을 말씀드릴께요
사정이 어찌하던 뭔 고민이십니까
하고 싶은거 하세요 부모님이 머라했든 지위에 상처 받았든 자기 할일 하는거지 뭐가 그리 고민 이십니가
김형태씨가 한 말중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20대들이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 하고, " 딱 이거면 답변 다 된거 같네요
제가 봐도 이제 막 들어오는 제빵쪽 애들 보면 뭘 하든 사서 걱정이더군요
전 당당히 말합니다 일단 하라고 실수해도 당당하게 실수 하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싸가지 없더라도 당당하녀석을 전 더 챙겨주고 알려주고 합니다.
물론 확인 받고 싶어서 이런 글 올리시는거 같은데
답은 없습니다 그냥 자신을 믿는거 밖에 없어여
무슨 인생이 겨우 몇년 해보고 아니다 싶어서 바꾸면 될게 인생입니까? 게임도 아니고
자신을 믿을려면 완전히 믿고 밑바닥까지 가볼 심정으로 믿고 좀 해보세여 (군대 갔다 오셨나여??깡몰라여 깡다구???)
이런거 보면 일본 드라마 학원물?? 한번 보라고 하고 싶네여
사정이 어찌하던 뭔 고민이십니까
하고 싶은거 하세요 부모님이 머라했든 지위에 상처 받았든 자기 할일 하는거지 뭐가 그리 고민 이십니가
김형태씨가 한 말중
"사람들은 불경기라서 그렇다고 말하지만, 사실은 그 반대입니다.
20대들이 정확히 하고 싶은 일이 없고, 확실하게 할 줄 아는 것이 없고,
겁은 많아서 실패는 무진장 두려워 하고, " 딱 이거면 답변 다 된거 같네요
제가 봐도 이제 막 들어오는 제빵쪽 애들 보면 뭘 하든 사서 걱정이더군요
전 당당히 말합니다 일단 하라고 실수해도 당당하게 실수 하라고 말합니다.
오히려 싸가지 없더라도 당당하녀석을 전 더 챙겨주고 알려주고 합니다.
물론 확인 받고 싶어서 이런 글 올리시는거 같은데
답은 없습니다 그냥 자신을 믿는거 밖에 없어여
무슨 인생이 겨우 몇년 해보고 아니다 싶어서 바꾸면 될게 인생입니까? 게임도 아니고
자신을 믿을려면 완전히 믿고 밑바닥까지 가볼 심정으로 믿고 좀 해보세여 (군대 갔다 오셨나여??깡몰라여 깡다구???)
이런거 보면 일본 드라마 학원물?? 한번 보라고 하고 싶네여
글쓴이님은 게임제작에 흥미를 두셨던 하고 싶어하시던 것이 아니었다고 봅니다. 하고 싶은 만큼 하셨나요?
"하고 싶은 만큼만 하면 됩니다." 그게 안되었던 건 하고 싶은 마음이 그만큼 비례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