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rpg를 보면 얼굴 커스터마이징 수준이 대단한데..
얼짱 각도로 스샷 찍을때를 제외하고는,
실제 게임할 때는 뒤통수만 보게됩니다.

mass effect나 dragon age처럼,
서로 얼굴 쳐다보면서 대화하는 인게임 컷신이 있다면 모를까..
30분을 공들여 만든 캐릭터를,
mmorpg에서는 접속부터 종료까지 캐릭터 얼굴은 거의 안보는데요..

블렝이드 앤 소울의 김형태 아트디렉터의 인터뷰 처럼,
뒷모습에 신경을 쓰는게 오히려 현실적일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뒷모습을 커스터마이징 하는 게임이 나오면 어떨까요?
등 근육의 형태나 문신(또는 움직이는 문신 등)을 커스터 마이징 하는 것이지요..
여성 캐릭터의 경우엔.. 더이상의 설명은 생략.
대신 게임에 나오는 옷은 모두 뒷트임으로..

뒤통수에 요괴가 붙어있는 미야비 인형 같은 설정도 괜찮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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