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귀여워하는 매우 미쿡인+프링스인스럽게 생긴 동생 / 남 이
이번 자기네 가족네 놀러가는데 초대해서
3일간을 RV(침실 화장실 조리대 식탁 소파 옷장이 다 딸려있는 커다란 버스)에서 그의 2명의 다른 남자 형제들과 부모님들과 동고동락을 했습니다.

한쿡이라면 어머님과 제가 침실을 쓸거 같은데.. 역시 미쿡인지..부모님이 침실에서 주무시고
저는 세명의 짐승들에 둘러싸여=-=; 가아니고 참으로 자연스럽게 어린이 중 한명이 되어서;;;(한명은 저보다 한살 위, 귀여워하는 동생은 세살 아래, 그리고 그보다 한살 더 어린 동생 하나)   차 한중간에 에어매트를 깔고 (한명은 바닥에서 자고 두명은 양 쪽 소파에서 잤음) 잤지요.

그런데 이 꼬꼬마들이.. 잘 때 참 자연스럽게 윗통을 벗어 제끼는데...
뭐 남정네 상체야 해변에 가도 많이 볼 수 있고, 캠퍼스에서 운동할 때도 많이 보고.. 뭐 부끄러울거야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아앍!!!!!
그 아이의 두 동그란 고리...황금빛 두 고리....넘실대는 털고리.......................
내가 진짜...남자 털 싫어하지만..
그래도 팔다리는 어떻게든.. 참아보려고 하는데..
가슴팍도 참기 힘든데...
아아앍..................ㅠㅠㅠㅠㅠㅠ

잠시나마 그 아이를 아주 사알짝~ 눈꼽만큼 담아두었던 그 마음은 온데간데 사라지고
우리는 참 좋은 평생 친구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전 여자만 털 밀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아나여;ㅂ;
아 그리고 옷좀 갈아입어=-=; 맨날 입던 옷 또 입고 또 입고, 맨날 신던 양말 또 신고 또 신고. 정떨어져;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