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대 내리막길 내려오는 도중에 뭔가 긁히는 소리가 들려서 뭔가 싶어서 멈추려고 했는데
팅 하는 소리와 함께 오른쪽 허벅지에 무언가 부딪히고 그 뒤로 브레이크가 잘 안잡혔음여;
어찌 겨우겨우 멈추고 살펴보니 뒷브레이크슈 한쪽이 어디론가 날아가버림여;
한 1~20분 찾았는데 밤이라 그런지 뵈지도 않고 ㅠ...
어찌어찌 겨우 내려와서 근처 자전거포 다 가봤는데 엠티비 슈만 있고 로드 슈는 하나도 없어서
혹시나 싶어서 자장구 샀던곳에 전화해서 여쭤보니 그냥 직원을 보내주신다 하심;;
그래서 기다리니 거기서 이기대 근처까지 자장구 타고 오셨음;


그리고 새걸 달아주시는데
소라패드가 105패드로 바꼈음여!
좀 쩌는듯;!


그리고 얼마냐고 여쭤보니 이런건 저희가 돈 받는거 아니라고 하심여;
하다못해 오시는데 고생하셔서 음료수라도 사드리려고 했는데 괜찮다고 하시면서 쿨하게 가심 'ㅅ';


역시 인지도가 있는 샵은 뭔가 다른거 같음여 ㅠ...
예전 철티비 쓸때 샀던 그 삼천리는 아오... ㅠ

막 오늘 레알 감동먹었긔.....


아...
근데 글의 결론을 못잡겠음여;
사고가 안난게 다행인지
패드가 105로 바뀐게 자ㅋ랑ㅋ인지
삼천리만 보다가 샵 서비스에 감동먹은건지;



으으...
그냥 작성완료 클릭해야지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