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가려고 준비를 다했으나 서울서 기차타고 내려오겠다는 지인에 의해 결국 오늘 가게 되었습니다.^^

가서 디아3,블레이드앤소울,Girl만 미친듯이 보다가 오자는 마음으로 갔으나

아뿔사!

디카가 충전이 되었는지 안되었는지 확인도 안했을줄이야 ㅠㅠ
(10시에 도착해서 5시에 나올때까지 미친듯이 후회!!!)

좌절한 절 보시더니 불쌍해 보이셨는지 지인께서 열심히 Girl들만 찍어줄꾸마 하셨지만

왜 이상야릇한 포즈의 사진들만 그리 찍으시는지...아 괜히 아저씨가 아니구나 했음

지인 찍을때 약간 부끄러워 뒤에서 모르는 사람인척 했음!!

어쨋든 찍은거 웹으로 주신다니 감사! 감사!

걸사진도 못찍을꺼 이왕 이리된거 여기있는거 하나도 남김없이 다 즐겨주마! 라는 각오라 돌아댕겼지만

이런 또 아뿔사!

벡스코 먼놈의 사람이 이리들 오는지...오후 4시가 넘어가는데도 입구에 들어오시는분들이 보이더군요.

참고로 지스타 블앤소를 목적으로 주말에 가실분은 무조건 가자말자 불앤소쪽으로 뛰어가세

요. 그게 맘편하네요. 제일 길줄을 보유! 오후5시까지 줄이 끈어질 생각을 안하네요.
(참고로 농담하지 않고 '블 앤 소' 대기줄시간만 2시간, 들어가서 남이 하는거 뒤통수에 노려보며 30분, 막상 내가 플레이한 시간은 20분 -_-;; 하도 기다리다 보다보니 동영상장면은 다 스킵!)

대충 7시간 보내면서 줄서느라 기다린시간만 3~4시간 될듯 하네요;;;

혹시나 아직 안가신분들은 토,일 더 장난이 아닐듯 하니 단단히 준비들 하세요.
(대기줄 서는동안 먹을 간식또는 밥, 볼만한 책, PSP, 옆에서 쉬지않고 수다해줄 여친도 좋은예)

대충 체험한거는 블앤소, 마계촌온라인, 디아3, 테라, 기억도 잘안나는 워메이드게임들(소셜게임들은 의외로 재미있었음. 단, 대기시간 너무 오래걸림), 마영전, 그란5, 메트로 컨플릭트 그외 이름이 잘 기억안나는게임등등

그중 가장 추천할만한 게임은 디아3, 메트로,마계촌 정도 그외는 생각보다 별로였거나 저랑 안맞네요
(블앤소는 처음에는 와! 하다 너무 기다리다 질려 오히려 호감이 반감!)

닥치는 데로 돌아댕긴다고 했는데 군데 군데 많이 못돌아댕겼네요.

그러나 힘든와중에서도 가장 맘에 들었던 하난! 무려 마우스&키보드셋을 Get!
(몇대몇인줄도 알수없는 추첨에 내가 당첨이 될줄이야!!!)

잠도 오고 피곤해서 두서없이 막쓰긴 했는데 생각보다 군데 군데 볼거리도 많고 할꺼도 많았지만

줄서느라 너무 피곤하네요. 주말을 통해 가실분들은 계획을 잘 정하셔서 많이들 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