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식상한 주제 중 하나가 된장녀.

워낙 식상하고 실없는 경우가 많아서 별로 보고싶은 주제는 아닌데 세태를 보면 이런 이야기가 나올 법하죠.

여자의 경우도 크게 다르진 않을 것 같아요.

남자도 여자의 외모를 굉장히 중시하고 더 나아가서는 학벌, 재력 등도 보죠.


결국 남자나 여자나 깝깝하긴 매한가지인데,

문제는 괜찮은 남자, 괜찮은 여자는 드물고 자신이 그리 되기도, 그런 이성을 얻기도 어렵다는 거겠죠.


사실 괜찮은 애인이 있거나 충분히 얻을 여건이 된다면 남자나 여자나 그리 불평 하려나요.

상대가 돈만 많다면 결혼하겠다는 수많은 남녀를 보면서 답답한 건 세태의 한심함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이 판국에 내 짝은 있겠는가겠죠.


외모로 상위 10% 추리고, 성격으로 넉넉잡아 상위 30% 추리고, 직업까지 따지면 확률이 장난아니니까요.


적당히 타협해 결혼하고 사는 사람들 보면 대단하다 싶기도 합니다.

전 눈이 꽤 높아서리...



아, 그러고보니 최근 어느 조사에서 미혼자들은 결혼에서 재력 등을 중시했으나 이혼 후 재혼하려는 사람들은 성격 등을 중시했다네요.

외모든 재력이든 뭐 하나만 보고 멍청하게 갔다간 죽은 인생 살기 십상이죠.

결국 현실적으로 승자가 되기는 너무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