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진요는 악플러의 단계를 넘어섰다.
그들은 이미 스스로를 정의의 심판자라고 믿고 있다.





MBC 스페셜이 나가고 왓비가 구속수사 대상에 오른 지금에도
타진요는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타진요는 이제 약점이 되버린 왓비랑 자신들의 집단을 분리시키고
기존의 운영진들마저도 타진요의 행보에 불필요하다면 배제시키고
독자적으로 일을 진행해 나갈 기세입니다.
(카페가서 왓비로 검색해보면, 타진요는 왓비의 소유물도 아니고,
타진요의 대의와 왓비는 별 상관없다... 는 식의 논리 전개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자기들끼리 왓비랑 기존 운영진을 쳐내고, 스스로 일을 해나가자는 의견까지 올라오고 있죠.)







타진요를 흔히 생각하는 악플러쯤으로 취급하시는데...


이 사람들은 이미 악플러의 단계를 넘어선 사람들입니다.




악플러가 특정인을 까는 것은 재미를 위해서 입니다.
상대방과 직접 대면하지 않고 키보드 하나로 마음껏 상대를 가지고 노는 재미 때문이죠.

하지만 어떤 재미있는 장난감도 오래 가지고 놀면 결국엔 질리기 마련입니다.
또한 그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 자신들이 다칠수도 있다면 곧 손을 떼기 마련이죠.



공중파 방송과 경찰과 검찰마저 나서서 이렇게 대대적으로 수사하는 상황이면
단지 재미로 타블로를 까던 악플러는 이미 진작에 모습을 감췄어야 정상입니다.



허나 어제 MBC스페셜 방송이 나가고
경찰 수사 발표가 되었음에도
타진요는 더욱더 거세게 타진요 활동을 해나가고 있습니다.


그들이 이렇게 까지 하는 이유는...
이제 더이상 그들은 자신을 악플러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타진요 인간들은 스스로를 정의의 사도쯤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타블로를 이 사회에 만연한 부패한 부와 권력의 상징으로 상정하고,
자신들이 이를 심판하고 있다...는 착각에 빠져있죠.





이 때문에 타진요가 아직도 굳건한 겁니다.



어제 방송?
사실 타진요에 별 타격도 안왔습니다.
어제와 저번주에 나간 방송 내용들...
이미 1년 전쯤부터 다른 누군가에게 제기되어온 반박 자료였고,
타진요는 이에 맞서면서 이미 방송에서 나간 내용에 대해선 콧방귀도 안뀌는 상황입니다.





타진요를 단순한 인터넷 악플러라고 생각하고 상대하려다간
이 싸움은 절대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 사람들은 자기들이 타블로로 대표되는 거대한 악을 처단하는 정의를 수호자라고 자기 최면에 빠진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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