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들과 한잔하고 막차타고 돌아오는데... 날씨 덥죠?
아슬아슬하게 입고 골아떨어진 여자들이 참 많이 보이는군요.
방금도 옆자리에 얼큰하게 취한 미니스커트 입은 아가씨가 쩍다리(..)하며 자길레
'역 지나친거 아니냐.' 라고 흔들어 깨워 봤더니만 침 질질 ==;... 역시나 지나쳐 왔더군요.

납치니 유괴니 성범죄니.. 이런 흉흉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대학가나 술집 많은 지역에서
인사불성된 아가씨들을 보면 그런 뉴스는 남의 나라 이야기 인 것 같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얼큰히 취한 남자들은 보기 힘든데, 여자들이 부쩍 많아졌군요.



2.갤럭시 s, 아이폰... 말이 많길레 2일전에 갤럭시를 산 부하직원에게 양해를 구하고 좀 만져 봤는데..
Super AMOLED 인가 뭔가, 도트가 신경쓰인다는 말은 들어봤는데 그 말을 듣고 보면 정말
좀 신경쓰이긴 합니다. 살짝 멀리서 보면 별 상관은 없고 선명하긴 한데...



3.문화충격님 글을 읽다가, 코이즈미 총리가 잘 해서 유지가 됐다는 말을 듣고, 전 다른 생각을 가져봅니다.사실 버블이 터졌을때 부실 기업을 빨리 정리하고 결단력 있는 행동을 취했어야 하는게 그당시 총리들이 했어야 했던 일인데, 이미지 관리와 우익정권과 기업을 등에 업고 어떻게든 지연하긴 했지만, 상처를 치료하지 않고 임시처방만 한 결과 국채만 잔뜩 찍어내고 빚을 빚으로 값는 결과만 반복하니 이제 그 상처가 터지기 시작하는 거라고 봅니다.

그때그때 부실한 상황만 넘기기 급급해서 결국 이렇게 상처가 곪게 됐다고 생각됩니다. 특히나 JAL의 워크아웃 신청은 이미 외국에선 '어떻게 아직까지 안망하고 유지될 수 있었을까?' 싶을 정도로 좀비기업.. 이라 평가될 정도였죠. 이번 정권이 욕은 무쟈게 먹어도 예전에 했어야 할 일을 하고 있어 그런면은 보기 좋습니다.

...뭐 일본에 사는 동생이나 다른 분들에겐 안된 일이지만(소비세 10%인상 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