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outhafrica2010.nikkansports.com/news/p-sc-tp2-20100614-641335.html

[해석]
머신건 크로스로 상대를 때려 눕힌다. 14일 카메룬전을 대비해 일본 대표팀의 오카다 타케시 감독(53)은 상대의 경기 비디오를 보고 연구한 끝에 카메룬 수비 라인의 약점을 찾아냈다. 상대 크로스 처리에 애를 먹는 카메룬 수비진의 뒤를 찌르면 일본 대표팀의 월드컵 원정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

오카다 감독은 온화한 표정으로 13일의 공식 기자 회견에 임했다.
"해야 할 일은 다 했다. 이제는 경기장에서 선수들이 모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 주고 싶다. 그러면 좋은 결과도 따라 올 것이다"

1개월 전부터 비책을 가다듬고 있었다. 지금도 거의 매일 전화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는 15년지기의 한 축구 관계자에 따르면, 오카다 감독이 "카메룬은 수비 라인이 안정적이지 않다. 연계도 부족하고, 특히 젊은 선수와 베테랑 선수들 간 수비 라인에 대한 의사소통이 전혀 되지 않음을 시합내내 몇 번이나 봤다" 라고 이야기했다고 한다.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가장 효과적인 공격은 카운터 공격이다. 23명의 월드컵  엔트리 발표 전날(5월 9일)도 7시간 이상 그 관계자와 멤버 구성에 관해 이야기한 오카다 감독은 "카메룬은 역습이 위협적이지만 반대로 본인들도 역습에 약하다. 높게든 낮게든 계속 전방에 크로스를 올리면 결점이 드러낸다" 라고 이야기 했다고 한다.

즉, 마치 머신건과 같이 연달아 계속 전방에 크로스를 올리면 활로를 찾아낼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같다.

카메룬전 선발 명단에 나카무라 슌스케를 제외하고, 오쿠보(왼쪽)와 마츠이(오른쪽)와 같은 스피드 있고 저돌적인 미드필더를 측면에 배치한 것도 역습을 위한 포석이다. 벌써 이 머신건 크로스 작전은 선수들도 숙지하고 있고, 4일 코트디부아르전에서도 실험을 해보며 확인이 끝난 상태다. 엔도 또한 충분히 통할 수 있다 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첫 경기를 위한 승리 작전 구상은 벌써 끝났다. 이제는 제대로 된 실천만이 남았다.

출처 - 알싸
2차 출처 - 루리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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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만화의 왕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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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지나가던 뉴비입니다

훼인 아니에요 '-'